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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면 다 된다!
합격자 (수험번호) 구*회 (27108) 합격년도 2026년 1회 등록일 2026.06.29

2024년 1회 : 2, 3교시 합격

2024년 2회 : 불합격

2025년 1회 : 불합격

2025년 2회 : 불합격

2026년 1회 : 1교시 합격

 

 

먹고사는 일에 치여 시험 준비를 계속 미루다가, 2024년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게으른 편이라 시작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솔 인강을 결제하면서 겨우 공부를 시작했고, 초반에는 3주 정도 인강만 들었습니다.

제도판으로 처음 도면을 그리기 시작할 때는 한솔에서 제공해준 선 긋기, 문 그리기, 화장실 그리기 등 제시된 순서대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중간중간 놀기도 하고, 시험에 떨어지면서 마음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관급 설계 일정 때문에 1회차 시험 이후에는 제도판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2회차 시험장에 갔고, 제도판을 설치하려다 1회차 시험지가 그대로 들어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힘들고 낙심할 때도 많았지만,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이어갔고 시험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니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매 회차마다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일이 바쁘다 보니 계속 미루다가 시험 3~4일 전, 혹은 1~2주 전에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작 날짜를 정해 주변에 알리고, 그날에 맞춰 인강을 결제했습니다. 부끄러워서라도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 작도를 시작하고 1~2주 후,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나는 머리가 나쁜 사람인가 보다. 이건 내가 풀 수 없는 문제 같다”였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말 하기 싫고 시험지를 쳐다보기도 싫었지만, 접수비와 인강비가 아까워서라도 조금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렇게 1~2주가 지나니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희망이 생기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가 오겠지만, 잠깐 쉬는 건 괜찮아도 포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1교시 공부를 하면서 시험 때마다 한두 가지씩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반복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에는 복기를 매우 성의 있게 진행했습니다. 틀린 부분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근거와 이유를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다시 보면서 실수를 줄여나가는 방식이 가장 도움이 컸습니다. 도면 실력은 반복하면 늘지만, 실수는 복기하지 않으면 쉽게 줄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도면 작도 시, 처음에 했던 문 그리기, 화장실, 방풍실, 주차장 등 기본적인 디테일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각 시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들을 익숙하게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되,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작도 시간 관리와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험생분들께

 

건축사 시험은 결코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이 뒷받침된다면 불가능한 시험은 아닙니다.

돌아보면 사람마다 잘하는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이 다르고, 합격까지 가는 길도 모두 다릅니다. 한 번에 합격하는 과목도 있지만, 저처럼 가장 자신 있었던 1교시를 가장 오래 준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1교시에 합격한 분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그분들의 공부 방법을 배우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주변에 함께 공부하는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방법을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솔 인강이나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베테랑 강사들의 노하우를 훔쳐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사실 베테랑분들도 그걸 원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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