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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회차 건축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권*경입니다.
2025-1
2025-1회차 시험을 보게된 계기는 “이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먼저 알아보자”였습니다. 단순한 이론 시험이 아니다 보니 학원 참고서만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1, 2교시 기출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2회차분을 풀이해보고 (몇 년도 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않습니다.) 2025-1회차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연습당시 완도가 불가능했고 2회분 문제 답안지를 보면서 분 석하듯 공부하고는 시험을 치러 갔던것같습니다. 당시 목표는 ‘시간 안에 완도해보자’였습니다.
이후, 공부를 제대로 하고 나니 정말 용감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장 분위기에 압도되어 두 과목 모두 완도 후 제출하고 나왔지만, 지문 속 중요한 이슈를 놓치면서 결국 불합격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제게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의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시험공부를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문을 읽는 힘과 문제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일단 시험을 한 번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25-2 (2,3교시 합격)
2025-2회차에서는 2, 3교시에 합격했습니다.
1회차 시험 이후 5월에 학원 등록을 했습니다. 전업맘으로서 오전에는 학원에서 공부하고 오후 4시 이후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 했기에 집중력 있는 시간 계획이 꼭 필요했습니다.
오전 시간 동안 학원에 오래 있다 보니 자칫 마음이 느슨해질 수도 있었지만, 스스로 “내가 시간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공부할 수 있는 시간대가 다른 것뿐이다”라고 생각하며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려 했고, 매일 깔지판에 그날의 목표를 적은 뒤 계획한 회차 풀이와 오답 정리를 마쳐야 집에 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부 루틴을 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완도 자체가 너무 어려웠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시기도 있었지만, 한 주에 답안지 10~15장을 목표로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오답 정리를 반복했고, 첫 시험 준비였기에 요령보다는 양치기를 통해 문제 풀이 감각을 익혀가려 했던 것 같습니다.
총 기출 10회분을 2~3회차씩 반복 풀이했고, 시험 보름 전부터는 단면도를 하루 한 장씩 꼭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보름에 한두 번 정도는 제도판 대신 독서실에 가서 지금까지 공부한 과정을 정리 하며 단순 풀이에만 익숙해져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점검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에서 2, 3교시는 합격권이었지만 1교시만 합격선에 조금 부족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2, 3교시를 확실히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집중했고 동시에 1교시에서 계속 어긋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분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26-1 (최종합격)
2025-2 시험 당시 1교시 분석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해 다시 1교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분석은 답이 명확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법규적인 부분은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체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풀이보다 오답을 체크하는 과정에 더 집중해서 진행했습니다.
배치는 정무진 원장님께서 조언해주신 방식으로 프로세스를 정리한 뒤, 그것을 제 방식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했습니다. 이전 시험 준비가 양치기를 통한 적응 과정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나만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어떤 형태의 문제가 나와도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작성한 답안지를 피드백 요청드리면서 스스로 오답을 체크할 수 있었고, 권성만 선생님께서 항 목별로 세밀하게 피드백을 남겨주셔서 놓치는 부분 없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교시는 다른 교시보다 답이 비교적 명확한 과목이라고 생각했기에, 지문 정독의 중요성을 늘 염두에 두고 연습했습니다.
한솔TV를 통해 다른 수강생분들의 풀이 과정을 보며 제 프로세스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갈 수 있었고,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마무리 특강 영상을 활용해 자주 틀리거나 부족했던 오답 내용을 다시 보충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는 실수 위험이 있거나 반복해서 틀렸던 내용을 그림과 글로 간단히 정리한 메모를 준비해, 시험 전 오전 시간에 빠르게 훑어보며 마인드 체크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완도의 중요성만 생각하며 최대한 많은 것을 답안에 그려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계속할수록 단순히 많이 표현하는 것보다, 출제자가 보고자 하는 채점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답안에 반영하는 과정, 그리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중요도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연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정말 많은분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시험장에서 모든 것을 시원하게 쏟아낼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정무 진 원장님과 권성만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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