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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자 (수험번호) | 박*영 (01695) | 합격년도 | 2026년 1회 | 등록일 | 2026.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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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6년 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합격한 박*영 이라고 합니다. (24년 2회 1,2교시 합격, 26년 1회 3교시 합격)
저는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설계보다 도시설계분야에 뜻이 있어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다 이직을 하며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게 되었고, 그때만 해도 건축사자격시험 응시 자격만 갖춰놓고 바로 시험을 준비할 계획은 없었는데...건축사사무소에서(당시만 해도 최소 평일은 개인시간 없는 일상) 타 기관으로 이직을 하고나서 젊었을 때?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또 건축학과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설계스튜디오 수업 때 과제를 발표하던 그 설레임을 떠올리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안도 계획하고 싶어 다른 수험생들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공부를 시작할 때 다른 사람들과 경력이 많이 달라서 당연히 최소 1-2년 더 공부해야 할거야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단과반 수강시작 할 때의 마음과는 달리 정규과정이 끝날 때쯤 되면 3과목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 문제풀이반 시작날 3교시는 몇 번 취소하고, 한과목이라도 합격할 때까지 1,2교시만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문제풀이 과정, 나의 부족한 점 파악
건축사시험 문제풀이 과정을 지문읽기-계획-작도의 3단계로 나눈다면, 공부하면서 3시간 내 작도시간을 확보한 나머지 시간 안에 계획을 일단락하여 확정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수업 문제풀이 시간에도. 3시간안에 어차피 완도 못할테니 계획이나 더 해보자, 라던지 계획을 마무리하지 못하니 세부계획을 대안 2,3까지 만들어 보자며 작도해보지 않고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건축사시험은 거의 모든 지문조건에 부합하는 아무리 좋은 계획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시간 안에 계획을 마무리하여 완도까지 하지 않으면 무조건 합격할 수 없는 시험입니다. 그걸 언제부터인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같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단과반 1,2교시 문제풀이반을 수강하는데 주어진 문제를 푸는 3시간 중 2시간이 넘도록 그리드위에 무한 세부조닝만 반복하는(무한 버블계획?) 나날을 보냈고. 그러다 재수강(몇번째임?) 수업 안내 공지 때 우연히 스터디 강의가 있다는 걸 알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계획과목은 정규과정 문제를 제대로 다 풀지 못할 때부터 스터디 참여를 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비록 과제를 제대로 못해가며 자괴감은 있었지만 그 때부터 기출문제를 공부(지문 이해부터)했던 것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프로세스 단계별 공부
■ 제한시간 안에 계획 마무리하기(중단하기) “제발 이제 계획 그만하고 작도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들은 계획 마무리하고 작도 시작합니다.” (1,2교시, 신명숙 교수님의 외침이 아직도 들리는 듯 합니다^^) “완도해서 제출하지 않으면 채점이 안돼!” (3교시, 수험생활을 같이 한 짝궁(24년2회 합격)의 얘기)이 조언이 계획을 중단하고 작도를 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 과목별 계획 연습 (1시간 or, 2시간) 그 다음 대과제, 계획을 어떻게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까. “영역조닝은 해당 지문을 반영하여 신중하고 객관적으로 하되, 세부조닝 단계에서 결정을 빨리 하기”를 트레이닝 했습니다. 계획과목은 “1시간동안 결정한 계획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배치과목은 스터디 시간에 계획 연습했고, 평면과목은 제도판을 사용할 수 없는 여건일 때(카페나 스터디카페) 계획만 따로 연습했습니다.
*배치계획은 1시간(문제 난이도에 따라 50분~1시간10분). 평면은 트레싱지에 동선계획까지 1시간20-30분, 세부조닝 및 모듈 확정까지 2시간(+10분). 단면은 가단면 40분 이내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슈로 3시간을 연속적으로 공부할 수 없는 날. 프로세스를 쪼개서 부족한 해당 단계를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별 기출문제 유형, 출제자 의도 및 계획이슈 공부
■ 1교시 o 분석: 프로세스에 따라 풀기,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풀기 o 배치: 배치 각론, 도시적 맥락(접도조건, 인접부지 용도 등), 대지의 형상, 레벨차 등을 고려하여 동선계획(차량/보행) 및 영역조닝 하고 지문조건을 반영한 영역별 세부조닝 하기 ※ [단과반 수강] 정규과정 이론 복습, 문제풀이 프로세스별 이슈 해설, 다른 수강생 우수답안 및 미흡한부분 해설 듣기 ※ [스터티 참여] 기출문제 유형별 공부하고 문제 풀기(예: 평지,경사지형, 도심,자연형 등)
■ 2교시 o (복습) 평면 문제풀이 프로세스 중 내가 어느 단계에서 어떤 부분을 잘못 판단하여 오답에 이르게 되었는지, 해설 자료를 통해 이해하기 ※ [스터티 참여] 기출문제 매스유형별 형태에 따른 영역조닝, 공용부 형태 공부. 다른 수강생 답안 미흡한 부분 크리틱 공유, 문제풀이 과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지점 질문 ※ 계획과목은 단과반 수강 외 정규과정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할 때부터 스터디 참여를 통해 기출문제를 공부(지문 이해부터)했던 것이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3교시 o 구조: 모듈, 메인구조 계획- 답안 리뷰 및 해당 지문 다시 읽기: 1시간 o 단면: (수업시간) 모의고사전까지 완도 못함→(복습) 가단면 그리기(최대 40분), 답안보고 가단면에 있는 요소만 체크하고 틀린부분 빨간펜: 총 1시간~1시간 30분 ※ [평일 기출반 수강] 3시간 내 완도 연습. 개인 상담 및 부족한 점 조언 듣기, 기출모범답안 업그레이드한 주요 이슈별 상세해설
시험 공부를 시작하고 한 과목도 합격하지 못했을 때(부분 합격 전 1년)와 한과목만 남고 2번째 응시하고 불합격했을 때 마음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이 공부를 시작한 것을 너무 후회했지만 포기하면 그 지난 시간은 아무도 보상해 줄 수 없고 합격증은 나에게 절대 오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고, 합격률을 고려했을 때 상위 10~20% 수준이 될 때까지 부족한 부분을 공부 할 수 있는 만큼씩 채워나가자고 스스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공부했습니다.
권성만 교수님, 신명숙 교수님, 이춘호 교수님, 오성진 교수님.. 단순히 건축사학원 수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지식을 배웠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같이 스터디에서 밤 늦게까지 함께 공부했던 선배 건축사들, 저희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감사합니다.^^
수험생분들, 어려운 건축업계에서 일하고 공부하느라 힘드시겠지만 노력은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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