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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학원의 피드백 덕분에 제 시야가 트였습니다.
합격자 (수험번호) 김*솜 (60338) 합격년도 2025년 2회 등록일 2025.12.19

안녕하세요. 2025년 2회차 예비합격자 김한솜이라고 합니다.

저는 실무수련 3년을 채우는 해부터 바로 현장학원을 1년 다녔지만 일하면서 다니다보니 제대로 준비를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첫 시험에 2-30점 대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으로 미루다가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육아를 하면서 천천히 다시 준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조급하게 하기보다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합격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다보니 현장학원보다는 인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물어보니 한솔학원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한솔학원을 선택했습니다.

 

 

- 1교시는 이전 학원이랑 전혀 다른 방식으로 풀이해주셔서 처음에 좀 헤매기도 했지만 꾸준히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보니 서서히 문제가 풀렸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제2과제에서 늘 실수가 나오고 계산 값이 계속 틀리는 게 문제였습니다.

 

- 2교시는 1교시 배치를 풀 듯이 풀었더니 계속 답이 안나왔습니다. 빨리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제대로 푸는게 중요했는데 각론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3교시는 인강에서 가르쳐주신 순서만 외워서 그대로 풀고 시간을 줄이는 연습만 했습니다.

 

 

말도 안되게 풀더라도 차근차근 기출문제 17년도부터 24년도까지 꾸준히 다 풀었습니다. 그렇게 25년 1회차 시험을 봤는데 전과목 모두 떨어졌습니다.

 

- 1교시는 배치문제는 다 맞췄지만 2과제에서 숫자를 맞추다가 완도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 2교시는 면적이 안맞는 거에 꽂혀서 또 숫자를 맞추다가 아쉽게 그리게 되었습니다.

- 3교시도 구조에서 기초 관련 문제가 낯설어서 또 머뭇거리다가 완도를 못했습니다.

 

 

성적은 1,3교시는 57,59점이었고 2교시는 50점 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회차에는 완도만 목표로 그려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준비하게 되었고 2교시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2교시 인강을 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교시 인강을 신청한 이유는 도면체크해주시는 천서진 건축사님이 저에게 알맞은 피드백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평면문제에서 면적이 중요한 시험이 아닌데 이상한 부분에서 고집부리고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고쳐야할지 몰라서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5년 2회차를 준비할 때는 2교시 위주로 기출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빨리, 많이 풀려고 하기보다 건축사님이 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2,3일 고민하고 통과될 때까지 다시 풀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건축사님이 주신 피드백 중에 첫 1시간동안은 작도하는 게 아니라 깊이 생각하는 거라고 하셨던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버블다이어그램부터 차근차근 그려나갔습니다. 외부공간도 조닝할 때 고려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문제에 접근해가는 순서 등 다른 피드백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듈과 면적에 꽂혀있던 제 시야가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2교시 도면체크의 경우 피드백만 나오기도 하고 A+, C+ 등 점수를 써주시기도 합니다. 그동안 피드백만 받아서 몰랐는데 저도 조금씩 점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3교시의 경우, 어차피 모든 숫자를 완벽히 맞추는 사람은 잘 없다고들 해서 완도만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구조같은 경우는 최근 낯선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맞춘다기보다 완도를 해서 구색만 맞추자(?)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회차 시험을 봤는데 1회차보다 그릴 것도 많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2교시는 공동주택에다가 기준층까지 그려야해서 정신없이 작도했던 것 같습니다.

3교시도 구조에서 모르는 부분이 나왔지만 깔끔하게 포기하고 완도만 했습니다. 난이도가 있어서 낙담도 했지만 어려웠기 때문에 완도만 해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 발표하는 날 전날부터 잠을 못자고 꿈을 계속 꿨는데 합격했다가 떨어졌다가 합격했다가 하는 꿈이었습니다. 9시가 되고 pdf에 컨트롤+F를 해서 제 번호를 검색해봤는데 한과목이든 두 과목이든 일단 번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확인해보니 세 과목 합격자였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하고 한솔학원의 인강과 도면체크 시스템덕분에 이런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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