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개강
강의업로드
HOME > 합격현황 > 합격수기
제목 | |||||
---|---|---|---|---|---|
합격자 (수험번호) | 권*도 (03992) | 합격년도 | 2025년 1회 | 등록일 | 2025.08.06 |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1회 건축사시험 3교시 합격으로 최종 합격된 권이도입니다. 현장 관리 및 기술자로 10년 근무하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여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건축사사무소 입사 후 건축사로서 목표와 꿈을 갖게된게 벌써 18년이 되어 갑니다.
2019년 건축사사무소 창업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여 두 번째 시험인 2020년 1회 1, 2교시 합격 후 넘치는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흔히들 이야기 하시는 3교시의 저주가 시작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3교시 시험쯤이야 내가 떨어질 사람이 아니지 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대하다보니 5회차 시험까지 나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교시 재시험이라는 결과를 받고 좌절 하고 있을 때 한솔아카데미를 다니다 합격하신 선배님께서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과 혼자 공부하다보면 스스로의 문제점 파악이 어려우니 학원 한솔 학원 수업을 들어 볼 것을 권유하셔서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1교시 김수원 유투봐 인강수업과 3교시 수업을 병행 하게되었습니다. (참고로 2교시는 5회차 시험에 몸풀고자 들어갔다가 3교시가 떨어지고 2교시가 합격하는 웃픈 상황이였습니다.)
늘 공부는 꾸준히 열심히 해놔서 인지 1교시 인강을 통해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어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고 3교시 구조 수업을 통해 그동안 개념적으로만 접근했던 시험에서 세밀한 계획까지의 개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시험이 얄궂게도 1교시는 또 2회차에 합격 3교시는 계속 1~2점이 모자라는 상황이 연속되다 보니 어느덧 시험에 대한 트라우마 까지 쌓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초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3교시 전문반을 재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교시 김주석 건축사님을 통해 그동안 제가 놓치고 있던 단면설계의 문제점을 파악하다보니 실무에서 직원들에게 너무나 강조 하던 부분들을 내가 시험에서 사소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넘겼던 것이 그동안 시험에서 패착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 중반 바쁜 업무일정으로 학원 수업을 제대로 끝마치치 못하였지만 시험 결과를 통해 건축사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이 얼마나 큰지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단면 점수가 궁굼하실 겁니다. 3교시 9번 시험에서 한번을 제외하고 33~35점을 넘긴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10번째인 작년 2회차 시험에서 처음으로 40점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구조 설계 부분에 실수로 또 59점이라는 점수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한솔 전문반 덕분에 포기하려던 시험의 끝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한 결과 25년 1회차 시험을 무사히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춘호 박사님의 “시험은 늘 당황스러운 문제들이 출제되니 그걸 알면서도 시험장에서 당황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고 그저 차분하게 끝까지 풀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조언으로 역시나...하며 담담히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추는 일도 중요하지만 답안의 완성도 또한 놓치지 않고 내가 작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주석 건축사님 학원수업 마지막 모의고사 답안지에 남겨주셨던 멘트대로 저를 믿고 도면의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 이 후기를 보고 계실 시험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께서 꼭 알아 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 모범답안과 같은 답안을 제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도면의 완성도 만큼은 만점에 가까웠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선배들이 “시험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니 완도는 해서 제출해” 라는 말을 합니다. 네 저도 여러분처럼 이말을 흘려들었던 사람이였습니다. 적어도 나는 시험을 잘 보지 않는한 합격하는 흔히들 말하는 운은 없는 사람이야. 단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처럼 결과는 모르는 것입니다.
모범답안처럼 할 수 있는게 가장 베스트이겠지만 그것보다 내가 제출하는 도면의 완성도와 성의 또한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3교시만 11번 시험을 본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학원 교수님들을 믿고 한번 따라가 보세요. 모두 좋은 결과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김주석 건축사님. 이춘호 박사님. 고생하시는 학원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마음 접합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글 | 시작할 수 있는 용기,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은 단단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
---|---|
다음글 | 온라인강의 도면체크를 통해 합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