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준입니다.

지형조정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가급적 하는 것이 훨씬 계획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모든 부분의 지형조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색하거나 불합리한 지형조정은 감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가급적 지문조건에 명확하게 명시된 부분을 우선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도로나 보행로 경사도, 옹벽, 계획적 단면조건, 스탠드, 새롭게 조정되는 지형 등)

특히나 건물같은 경우는 성절토를 위한 지형조정을 하지않더라도

건물의 측벽이 지면과 맞닿는 경우(건물의 측벽이 옹벽역할)는 지형조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참고하셔야 할 것 같구요

지형조정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경사지에서의 배치계획'에서

경사지이기때문에 발생하는 레벨관련된 계획적인 부분을 표현하는데

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지형조정이 자신 없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레벨표현과, 계단, 경사로 등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서 

경사를 고려하여 배치계획을 했음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