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9년 10월부터 건축사를 준비했습니다.(코로나로 거의 1년은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처음 이론수업을 전체 과목을 듣고부터 문제풀이로만 2~3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녔다가 동영상 강의시청 그리고 독학을 하며 뭐든 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벌써 올해 4년차였고, 중간중간 합격자들을 보며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누군가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할 수다고 응원을 해줬고 그 결과 최종 합격이라는 결말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2022년 6월 1교시 합격, 2023년 6월 2교시 합격, 2023년 11월 3교시 최종합격으로 정말 발표날까지 너무 떨려서 직접 확인할 수 없었고, 원장님께서 축하문자를 받고나서 확인을 했습니다.

이후 점수를 확인했고, 단면 42점 구조 28점 총 7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점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올지 상상을 못했습니다.

구조를 30점 목표로 했지만, 시험 당일은 구조를 1시간 내로 문제를 풀었었고, 남은 시간에 최대한 단면에 집중했습니다.

단면을 모두 작도하고 검증을 3번은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문제를 보며 답안작성지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를 세번정도 검토했는데, 검증을 할 때마나 누락된 것이 눈에 보였기에 종이 울리기 직전까지 단면작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42점이라는 개인적으로 최고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연습할때는 항상 시험문제를 어렵던 쉽던 세구간으로 나눠 작도시간을 무조건 맞춰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들어 지문+가단면은 30분 내로 계획, 단면골조는 1시간 내로, 그 외는 30분 내로 총 2시간내로 무조건 단면을 완도하는 것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다음에 어떤 시험이 나올지 궁금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수 있도록 연습을 하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것은 2,3교시에 해당하는 것이었고, 1교시를 합격한 후 2,3교시를 진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연습문제를 잘 푼다고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의심을요,

그래서 저는 2교시 예시문제, 3교시 예시문제는 거의 다 풀었습니다,

이것은 문제를 그냥 푼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방식을 연습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평면이나 단면의 작도는 당연히 잘그려야하는 것이고요, 작도는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작도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건축사 합격의 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1교시는 이론 공부 후 독학으로 공부중에 합격을 했고, 2교시는 김수원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문제푸는 방식을 연습했고, 3교시는 오호영 선생님의 단면작도 영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구조는 과년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이 저에게는 맞았기에 이렇게 연습을 했었고, 어떤 방식이든 자기에 맞는 방식을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장강의도 들으면서 동영상 강의도 들으며 예상문제를 최대한 많이 접해보고 선생님들의 작도하는 방식을 최대한 보고 연습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라 생각하여 연습 또 연습하였고 공부방법을 바꾼지 1년 반만에 최종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수험생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합격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