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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 후 생각보다 좁은 업역과 기술사 협회의 이원화(대한, 한국)로 인한 정책설립의 부재 등 회의를 느끼다가 주변의 영향(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대학원 원우님)으로 건축사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 예비시험 합격 및 1.2교시 합격
6월 까지는 예비시험 위주로 하였습니다. 학원 인터넷강의 들으면서 과목별 100문제를 7번 정도 정독한 것 같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올인한 상태였기에 절박하기도 하였으며 예비시험에 불합격하면 자격시험을 보지 못한다는 압박감에 소책자가 너덜해질 때 까지 보았습니다.
결과는 82점 합격.....;; 너무 깊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자격시험에 집중하여 오피스텔에서 일일 5~6시간 정도 자고 작도만 하였습니다. 건설회사에서만 근무하고 설계경험이 없다보니 과년도 문제를 봐도 수수께끼 푸는 느낌이라 과연 할 수 있는 시험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3교시만이라도 붙고보자는 심정으로 시험에 응했습니다.

1교시 시험
배치 2시간, 조닝 1시간에 무조건 끝낸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고 문제지 받는 순간 암담했습니다. 어떻게 풀라는 건지...;;
배치 : 계획-1시간 30분, 작도 : 계획 40분 작도 20분, 계획하느라 고민만 하고 시간이 모자라 대충 그려서 제출이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하였습니다.

2교시 시험
1교시의 충격으로 공황상태였으며 평소에도 자신 없었고 학원에서도 완도해본 적이 별로 없던 평면계획이라 시험지 받기 전부터 긴장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경사지에 카페배치, 장애인 경사로 배치 등 평소부터 자신 없던 부분이 제출되었습니다.
계획 2시간 20분, 작도 40분 말도 안되게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실 배치계획을 완료하지 못해 제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문도 없고, 해치는 그릴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3교시 시험
평소에도 단면은 나름 자신 있던 터라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하려고 하였습니다.
역시 구조가 발목을 잡더군요. 구조에 1시간 20분정도를 할애한 것 같습니다. 몇 번을 작도하고 지우기를 반복하였네요. 단면까지 완성은 하였습니다.

1교시 78점, 2교시 60점, 3교시 37점이라는 의외의 결과에 놀랬습니다.
나름 자신 있었던 3교시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취약하였던 계획이 중요한 1~2교시가 합격한 것을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2013년 : 3교시 불합격
2과목 합격하고 나니 여유(만용일수도...)가 생기더군요.
연초부터 다시 지방의 공기업에서 근무하던 터라 5~6월 인강을 쉬엄쉬엄 보다가 7월부터 안산으로 근무지가 바뀌면서 학원에 다녔습니다.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지요.
결과는 56.5점 구조에서 점수가 낮은 것이 원인이었고 단면 또한 생각처럼 고득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4년 : 3교시 합격
2013년과 패턴은 비슷했습니다. 5~6월 인강, 7~8월 학원, 한과목이 남았지만 긴장은 많이 했습니다. 작년에 떨어진 원인분석 후 과년도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평일 회사 퇴근 후 도서관에서 4시간 이상(과년도 2개년), 주말 하루는 학원 하루는 기술사 공부할 때와 같이 아침 6시~12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 하였습니다. 학원과제 풀이하고 복습하고, 과년도 문제 2006~2013까지 10번 이상 풀었습니다.
1~2교시도 보험용으로 볼까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남은 과목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는 순간 아 올해도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공장전문으로 하는 설계사무소를 위한 문제인 듯 했습니다.
시험 후 마음을 비우고 내년에는 3개 학원의 인강을 들을까 1개 학원에 집중할까 고민하고, 발표 전날도 소주한잔 먹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야지 하며 잠을 청하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축하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군요. 단면 37점 구조 23.5점으로 턱걸이 합격했습니다.
당연히 불합격이라고 생각 했던 것이 반대의 결과로 다가오니 의아스럽기도 하고 1년 아니 몇 년 더 했을지도 모를 고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기쁨보다 마음이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시험 시 조언해 주셨던 대학원 선배건축사님들과 같이 공부하셨던 선배 동기 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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