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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회 : 2교시 합격 2023년 2회 : 1교시, 3교시 합격
안녕하세요. 건축설계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현석입니다. 2019년 2회 건축사예비시험 합격하여, 2020년 1회 건축사시험을 시작으로 총 8회 시험을 보고 2023년 2회에 최종합격이 되었습니다. 타 학원에서 이론은 배웠고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첫 시험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은 긴장이 되어 손은 떨리고 시험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답이 보이지 않으니 시험시간이 정말 고통이었습니다. 당연히 시험점수는 최악이었습니다. 실무경험이 있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막상 성적이 안 좋아도 운이 안 좋아 떨어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년 반 동안 시험을 본 결과 한 과목도 합격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시험에 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2021년 주변의 동료들에게 한솔학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솔학원은 매주 다른 유형의 문제 풀이로 핵심적인 부분을 공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시험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던 터라 유형별 문제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다니는 동료와 함께 한솔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이것이 한솔학원과의 첫 만남(인연)이었습니다.
한솔학원의 유형별 문제는 실무에서도 접하지 못했던 내용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든 생각은 ‘건축사가 되는 길은 쉽지 않구나’ 였습니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며 공부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말에만 학원에 가니, 과제인 문제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풀어보지도 못한 채 책상 옆에 쌓여만 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절실함이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1회 시험은 저에게 용기를 준 계기였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2교시 과목이 합격한 것입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원에서 강조했던 지문에 충실한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강조한 대로 도면 완성도 보다는 지문에 있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2교시 합격의 자신감으로 나머지 과목 또한 ‘조만간 곧 합격될 거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볼수록 1교시, 3교시의 점수가 점점 더 낮아졌습니다. 2교시 합격 유예기간도 줄어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다가는 2교시 과목을 다시 시험 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았던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2023년 초에 맘가짐을 달리하고, 동료와 함께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한솔학원을 재등록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학원 수강생들과 열심히 문제를 풀고. 수업이 없는 일요일은 회사에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강조한 지문을 잘 이해하고, 답안 작성 시 지문의 내용은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말씀이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한솔학원의 문제들을 모두 풀어보니 저도 모르게 문제해석에 있어서 접근이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구조 및 설비 특강도 중요한 핵심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주중에 업무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어 최대한 주말에 학원 문제 풀이 및 개인 스터디에 열중했습니다.
어느덧 건축사 2023년 2회 시험일인 9월 16일이 다가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는 시간은 그동안에 학원에서 배웠던 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문에 있는 내용은 되도록 빠뜨리지 않으려 했고 그러다 보니 답안지는 완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지도해 준 대로 시험을 잘 보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11월 10일 발표날이 다가왔습니다. 믿기지 않는 최종합격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가족 지인에게 축하 전화도 많이 받았습니다.
다양한 생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던 한솔학원의 문제, 교수님들의 명쾌한 해석들이 저에게는 커다란 성장이었습니다. 한솔학원은 저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한솔학원 교수님,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축설계가 좋아 시작한 길인만큼 한층 성숙하고 실력 있는 건축인으로 살아갈 것이며, 건축계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 모든 수험생 분 들도 힘내시고 건축사 시험에 빨리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