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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년 2회 합격자 이해찬 입니다. 수험 준비하면서 한솔 건축사아카데미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이렇게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23년 2회 2교시 합격으로 최종합격을 하였으며, 1교시, 3교시를 차례로 합격한 상태였습니다. 준비는 1,2교시와 3교시를 분리해서 준비했으며, 전 교시 인터넷 강의 수강 후에 2,3교시는 현강을 수강하여, 수강한 시점에서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인터넷 수강을 통해서 전반적인 시험 프로세스를 익힌 후에 현강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현강은 어느정도 기본을 갖춘 후에 듣는 것이 유의미하다고 생각되고, 인강으로 반복적으로 내용을 학습하는게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건축사 시험은 실력이 30, 운이 7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수강을 시작한 시점에서 준비가 덜 되더라도 시험은 반드시 등록하셔서 보시길 바라며 시험 문제가 본인과 잘 맞다면, 기본기가 좀 부족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각 교시별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1교시: 분석과 배치 두 가지 문제 중에서 분석은 변수가 적은 시험이라고 생각해서, 분석은 만점을 받는다는 마인드로 시험에 접근했습니다. 분석을 항상 먼저 풀었고 최대 1시간 20분까지 시간을 여유롭게 줘서 아무리 쉽게 풀려도 신중하게 작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작도나 기출을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지상층 건축영역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점을 중점적으로 관련된 이론 학습이 필요합니다. 배치는 반대로 이론보다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기출 및 모의고사를 자주 풀어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30~35점을 목표로 공부를 했으며 작도 퀄리티 보다는 계획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대신 주차장 작도를 많이 연습해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공부 했습니다.
2교시: 평면도는 아마 수험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50~59점 사이로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점수의 폭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그만큼 채점 기준이 매우 모호한 시험이라는 것을 말해주며, 그렇기 때문에 60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100점을 목표로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작도 연습을 많이 해서 1시간 내에 작도를 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도 퀄리티는 거슬리지 않을 정도면 되고 너무 예쁘게 그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에 제일 중요한 것은 계획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인터넷 강의로는 내가 제대로 잘 계획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며 학원 강의를 통해 강사님의 피드백 및 주변 수강생들의 계획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저한테는 효율이 좋았습니다.
3교시: 단면도 및 구조도는 모든 교시 중에서 가장 정직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 학습 및 연습량이 시험에 잘 반영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준비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조 30점 단면 30점을 목표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먼저 구조는 너무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수많은 대안을 생각하게 만드는 악수를 초래하게 되며 오히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 내용만 충실히 따라가는 것이 시험 합격에는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어려운 문제를 낼 수 없을 것이다 라는 것을 머리에 새기고 '초보자를 대상으로 내는 구조문제다' 라는 마인드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면도는 사실 작도량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 수강을 통해서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작도량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으며 계획보다는 텍스트 하나를 더 적어 넣는 것이 시험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사 시험 자체가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노력에 비례해서 실력이 쌓여가는 느낌이 안들고 정체되거나 오히려 퇴보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 그래서 슬럼프에 빠지기 매우 쉬운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완벽하게 해야지, 쉬운 시험이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미뤄야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시험이 쉽게 나오던 어렵게 나오던 개인마다 느끼는 편차가 워낙 다르고 오히려 쉬운 시험이 변별력이 떨어져 제 실력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록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가 덜 되더라도 시험은 반드시 등록해서 최대한 수험기간은 짧게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준비하시는 것이 오히려 합격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 하시고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