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2회 합격자 염지석입니다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려다 건축사 예비시험을 보면 건축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시작한 건축사시험이 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한솔아카데미 건축사 예비시험 인강을 신청하여 듣기 시작하였고 2018년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한솔아카데미 건축사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것도 몰라 수업 시간에 그냥 참석만 했던 거 같습니다.

교수님께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해서 학원 문제 전부 집에 오면 답을 보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답을 보고 계속 그리다 보니 점점 1,2교시는 나만의 푸는 방법이 생기고 문제가 조금씩 단계별로 풀리기 시작했지만 요령이 없다 보니 3과목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1,2교시 먼저 준비하는 걸로 계획을 바꿔 준비해서 20-1회 2교시를 합격하고, 1교시를 붙고 3교시 준비할 생각으로 21-2회까지는 1교시만 준비했으나 지속적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부활도 다가오고 해서 22-1회부터는 3교시를 같이 준비했으나 불합격하여 결국 2교시가 부활했습니다.

한동안 멘탈은 박살나고 자신감도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내가 붙을 수 있는 시험인가 다시 시작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한솔에서 1,2교시 통합 계획 집중반과 1,2,3교시 평일 스터디가 생겨 평일에 혼자 공부가 안되니 수업이라도 듣자는 심정으로 신청하였습니다.

기대없이 들었던 계획 집중반과 평일 스터디는 제가 합격하는데 중요한 시간들이었던 거 같습니다.

계획 집중반에서 이론은 정리하고 1,2,3교시 스터디를 들으며 그동안 내가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보완하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과목별로 제 팁을 말씁드리면,

1교시는 모든 분들이 분석은 답이 있는 시험이다 보니 고득점을 맞을거라 생각하실겁니다.

저도 고득점을 맞기 위해 공부했지만 고득점에 너무 집착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 당일 시간 관리도 안 되고 항상 배치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배치를 망쳤습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꿔 분석은 법규만 맞추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니 배치 문제 풀 시간이 충분히 확보하게 되었고 작은 계획에 연연하지 말고 큰 계획을 맞추고 작은 계획은 시간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포기하기 전략으로 바꿨더니 합격한 거 같습니다.

2교시는 면적은 과감히 무시하고 계획적인 부분에 접근하는 게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최대한 막힌 복도 없이 동선은 깔끔하게 계획했습니다 그 외 법규적인 부분만 추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3교시는 단면은 진짜 죽어라 많이 그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렸던 도면을 오답을 체크하고 틀린부분을 정리하고 한번 더 그려보는게 새로운 도면 그리는 것 보다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구조는 아직도 잘모르겠지만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공부하는 자료가 다른 과목보다는 부족하다보니 기본에 충실하고 반복적으로 과년도를 풀었던거 같습니다.

과년도를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똑같이 나오지도 않는데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는데 그러다 저처럼 장수생이 되는 지름길인거 같습니다 과년도는 무조건 시험보기전에 꼭 풀어보고 잘 정리하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다음 시험에 모든 분들이 좋은결과 있길 바라며,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세요

마지막으로 한솔아카데미 교수님 및 임직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