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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총 한국체류기간이 2개월 남짓할 정도로 해외출장이 잦았던 저에게 건축사 자격시험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더욱이 먼저 합격한 과목의 유효횟수 만료가 다가오면서도 모든 시간을 쏟아 공부를 할 수 없었기에 다급한 마음만 계속 차오르던 기억도 아직 생생합니다. 그럴수록 한솔의 인강에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작도에 전념해야 하는 3교시를 제외한 나머지 1,2교시 과목은 제공된 모의고사지를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어 틈틈이 계획하고, 해설강의를 듣기 전 추천답안을 먼저 분석하며 스스로 간과했던 지문의 의도를 찾고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강을 들으며 그 내용을 확인했고, 한 강의 또 한 강의를 지날수록 점점 스스로의 시스템이 잡히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제일 첫 시험에 1교시 합격, 2번째 시험에 3교시를 합격한 이후 총 4번의 2교시 시험을 더 치르면서 결국 3년 꽉 채워 건축사 자격시험에 매진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은, 매 기출문제 및 모의문제지 마다 ‘이런 답변이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겉만 훑고 넘어가지 말고 한 문제마다 반드시 자신만의 체계적인 순서로 확신을 가진 답안을 만들며 부러뜨려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시험을 보실 후배님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한솔아카데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기를 마무리 합니다.
정영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