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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3년 1회 합격한 건축사 이택헌 입니다. 선배 건축사들의 합격 소감을 보면서 공부한 저로서는 합격 소감을 쓰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22년 1월에 (22년 1회 시험 미접수)학원 모의고사 반으로 등록하여 22년 2회 1교시,3교시 합격하고, 23년 1회 2교시로 최종 합격했습니다. 그전까지는 21년 집에서 후배가 준 문제 및 과년도 문제로 시간 나는 대로 집에서 작도 연습을 했습니다. 21년도 점수는 너무 창피할 정도로 낮은 점수였고, 혼자서는 안 되겠다 하여 바로 부천학원에 등록했습니다…. 모의고사 반에 등록해서 평일에는 직장생활하고, 토요일에는 온종일 학원에 있자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학원등록을 해서 좋은 강사님들 만나 건축사 시험 준비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에 최대의 적은 코로나라고(마스크)생각 합니다. 학원에서 마스크를 하고 계획을 하니 전혀 머리가 굴려 가지 않았습니다. 시험 보기(22년2회) 1개월 전 코로나에 감염되어 멍때린 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나곤 합니다. 저의 22년도부터 공부 전략은 계속적으로 하자였습니다. 아침 6시~8시까지 대지분석 및 구조계획을 하고, 오후 8시~12시까지 오전 타입 정리 및 배치, 평면, 단면 순으로 하였습니다. 토요일은 학원 출근 한다는 마음으로, 주일은 휴식을 하는 등 시간을 체계적으로 나누어 생활했습니다.
1교시 배치, 분석 (나누고 분석하라)
- 저는 분석부터 먼저 하는 스타일입니다. 답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험이니깐요. 모든 암기는 직장에 가고 오면서 버스에서 했습니다. 일조권 사항에 따른 높이 정하는 것, 용도지역 지구에 따른 면적,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문화재 제한 사항, 층높이 레벨, 주차장법규(8대 주차) 분석의 핵심타격은 투상도 그리는 문제, 주차장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고, 사무실에서도 계획 할 때도 다시 한 번 법규조건 파악했습니다. 대지면적~ 건. 용적율~. 배치에 최대건축면적 매스정리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계획하고 정리했습니다.
- 배치 22년 2회 배치시험은 한동안 나오지 않은 것을 파악하여 공동주택 아니면 학교건축물이라고 생각하고 학원 문제에서 2번 정도 연습문제가 있어서 이론의 핵심 정도 암기하고 진행했습니다...우연에 일치로 공동주택이 시험 문제에 나와 안도하고 지문 읽기 시작했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어 3번 정도 지문 읽기만 한 것 같습니다. 나름 지문조건에 만족하는 계획을 세워 작도 시작하여 마무리 단계에 왔을 때(마감 20분쯤) 이건 아니라는 생각과 a~f까지 시계방향으로 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우고 다시 시작할지. 아니면 그냥 마무리할지 고민하다가. 결론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맨탈이 많이 흔들려고 3교시 시험 때까지 계속 지우고 할 걸 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틀린 답도 지문조건 만족하면 합격 점수 이상으로 채점한다) 배치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치파악, 조건파악, 향, 주·부동선 파악하면 2구역~4구역 정도 나누어지고 나누진 그곳에 하나씩 조닝 한대로 대략 수치 계산하고 트레싱지를 이용해서 그리고 작도했습니다. 이러한 선택하는 연습은 학원에서 했고 시험장에서는 바로 연습한 대로 진행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교시 (지문에 모든 답이 있다)
- 22년 2회 시험 계획은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영호 교수님 계획 프로세스대로 진행했고. 정확히 1시간 10분에 계획 완료했습니다. 근데 1교시 배치의 실수가 평면 작도시간에 방해요소가 되어 평면도 작도는 계획과 다른 게 그리고 있다는 것을 “10분 남았습니다” 말과 함께 제가 작도하는 것이 계획과 틀리고,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게 바로 몸 따로 머리 따로 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결과는 탈락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 23년 1회 시험 30분 정도 계획하고 교수님 프로세스대로 하니 30분 정도에 끝났습니다. (얼떨한 느낌) 과년도 문제와 비슷했고 학원에서 연습한 형태라 그런가 해서, 다시 프로세스대로 계획 했습니다. 2회 정도 하니 거의 같은 계획이 돌출하여 그대로 작도 시작했습니다. 고득점은 아니지만, 최종 합격이란 타이틀을 받았습니다.
- 저의 계획프로세스를 간단히 정리하면 : 지문정리~위치선정(향,축,조망,레벨,인접건물,자연조건등)~큰구룹핑~작은구룹핑~모듈계획(코아위치선정)~축계획~본작도 순입니다 사람마다 계획하는 방향은 다릅니다. 교수님 강의때 프로세스대로 내것을 만들고 나면, 그때부터 평면계획 시간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교시 (외우고 계획하고 그려라)
- 저는 구조 먼저 시작했습니다. 버스에서 외우기 약축 강축.큰보,작은보,작은보방향,슬래브방향,횡좌골,윈드기둥,배근분류등 기본적인 구조 익히는데 많은 시간 투자를 했던 것 같습니다. 구조계획에서 무조건 25점 이상 나와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단면계획 강의 중 오성진 강사님의 “말씀 10번 이상 그려봐라.”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그리는 순서 틀이 생기고, 무슨 문제든 1.30~1.50분 이내에 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3교시에 변화에 거센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과목으로 등극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면계획도 분석과 동일하게 정리하고 그려야 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유형 변화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건축사 시험에서 건승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