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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2002년부터 건축사 시험을 보았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봤다고 생각했었지만 부족한게 많았었네요.

 

2011년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여 건축사 시험을 보았으나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야 말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당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 현실. 이 시험과 인연이 없는가 보다 생각하고 과감히 접었습니다.

 

십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회사에 건축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얼떨결에 떠밀려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년 2회 시험을 구경삼아 치러보았습니다. 제대로 망쳤지만 왠지 열심히만 하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십 년이 지났으니 지난 고생을 깔끔히 잊은 거지요~ 제정신이 아니었지 싶네요.

 

그리고 그해 겨울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 막막한 공부였었습니다. 학원을 마치면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쉬고만 싶었습니다.

 

피곤한 중에 억지로 하는 공부는 영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를 보면서 이것저것 꼬투리를 잡고, 시비만 걸게 되더군요~

 

21년 1회부터 시험을 보았으나 여전히 갈팡질팡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평면을 우선 노려보자고 작전을 세웠지만, 웬걸~ 제게는 평면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가장 늦게 평면에 합격했습니다.

 

문제를 계속 풀어가면서 조금은 재미도 생기고, 조금은 감이라는게 생겼지만, 문제를 대하면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가 여전히 헷갈리고, 문제마다 갈팡질팡하고 있었습니다.

 

하나씩 풀이과정을 점검해보니, 역시나 학원에서 안내해주는 프로세스를 지키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문제를 풀다 보니, 모범 답안과 비교하면 그제야 통째로 빼먹은 지문과 검토단계가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본을 지키자….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놓은 프로세스를 지키자 라고 생각하고 다시금 프로세스를 붙여놓고, 그 프로세스대로 검토하고, 분석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답하고는 차이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풀어도 고민을 하며 풀자…. 라고 생각은 했지만 지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국어 적으로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과년도 문제와 모범 답안을 비교하며 지문이 답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공부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일단 풀고 다시 프로세스를 따라가며 내 풀이와 해설을 비교하며 왜 그런 해석과 판단이 되었는지를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그 다음은 모범적인 해석과 다른 해석을 하면 어떻게 답이 나오는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전히 내가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한솔학원 교수님들의 강의 속에서 빠르게 판단 할 수 있는 테크닉들, 확실하게 판단 할 수 있는 테크닉들을 배우고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부에 투입해야 하는 에너지는 대충 정해져 있는 듯 싶습니다. 공부시간 확보는 어려웠지만, 조금씩이라도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시간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다보니 22년 1회에 단면, 22년 2회에 배치, 23년 1회에 평면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한과목씩 합격. 제게는 베스트였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시험이기도 하지만 너무도 재미난 시험이기도 했습니다.

 

직장에 매몰되어 정체되어만 가는 느낌을 받다가, 나를 위해, 나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건축사공부는 뿌듯함과 자부심을 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한솔학원과 함께 하여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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