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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전 2년 공부했고 4번의 시험 끝에 합격했습니다.

 

21년도 2회차에 첫 시험을 봤습니다.. 전 가정주부였기 때문에 아이 유치원에 있는 시간, 밤에 잠자는 시간, 아침새벽에 시간을 쪼개서 공부를 했습니다.

전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밖에 없어서, 주변에서 건축사시험에 대해 들은 정보도 없었고, 도움을 받을 주변 친구, 지인 단 1도 없었습니다. 26년도 안에 무조건 합격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처음 완벽반에 등록을 해서, 정말 무식하게 학원샘이 하라는대로 그대로 다 했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습니다. 학원수업시간에도 칠판 사진찍고 일찍가서 맨 앞자리에 앉고 이래야 합격률이 높다 라는 말을 듣고 하라는대로 다 했습니다. 조영호 선생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시험준비하면서 계속 생각이 났고, 오호영 선생님의 작도팁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학원수업듣고 주중에 복습 한 번씩만 해도 일주일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덤으로 준 문제는 풀 때도 있고 못 풀때도 있었습니다. 이론강의가 끝나고 문제풀이/모의고사반으로 넘어가면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잘 안 풀렸지만 계속 프로세스대로 반복 풀이를 했습니다. 주중에는 좌절하고 학원가면 선생님들 응원듣고 다시 기운을 받았습니다. 첫 시험에 완도만을 목표로 두고 매진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음속 욕심은 3과목 합격입니다. 선생님들이 계속 강조하십니다.. 완도!! 완도!! 그땐 완도의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무조건 완도만 하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느 정도 답을 맞춘, 출제자의 의도를 반영한 완도를 의미하는 겁니다. 틀리게 완도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어쨌든, 첫 시험에 단순한 의미의 3시간 완도도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학원에서 시간안에 완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계획도 안 됩니다. 한숨만 나오고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3교시는 그리면 그릴수록 는다. 100장 이상 그리면 합격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그려봅니다. 그래도 안 늡니다. 구조는 따로 공부할 시간도 모자랍니다. 2교시, 모듈 때문에 계획이 안 됩니다. 계속 숫자놀음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3시간 내내 그러고 있습니다. 1교시 분석은 학원에서 준 문제를 다 풀어봅니다. 맞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다시 풀어도 계속 틀립니다. 배치는 수수께끼와 같습니다. 지문 해석을 못 합니다. 첫 시험준비에 3교시는 구조 10개년 기출문제 겨우 풀고 2교시는 모듈에서 막히지만 그래도 계획만 되면 될 거 같았습니다. 그리도 1교시... 제일 어려웠습니다. 배치가 안 되니까요... 기출도 하나같이 다 어렵습니다. 기출 분석은 온전한 정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일 멘탈과 싸우며 시험 전 마지막 1주일은 그토록 안되는 1교시 기출만 풀어댔습니다. 그리고 임덕종 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시간에 알려 주신대로 일주일 동안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시험날 청심환을 먹고 시작합니다. 1교시 분석에서부터 막힙니다. 문제가 정말 이상합니다. 근데, 시간배분 해야되니깐, 완도 해야되니깐, 되는대로 풀어버립니다. 그리고 배치... 신기하게 임덕종 선생님께서 알려주신대로 그대로 적용했더니 됩니다.... 건물 배치와 동선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그토록 안되던 배치가 되는 건 그날 처음이였습니다. 2교시는 역시 모듈 생각하다 수목을 침범하면서 불합격. 3교시는 단면이 어렵게 출제되던 그 시기에 그대로 탈락합니다. 구조는 트러스가 나와 멘탈이 이미 나갔습니다. 운좋게 1교시가 덜컥 합격이 됩니다.. 한과목 합격으로 용기를 얻었습니다... 임덕종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도 되는구나하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두 번째 시험에 도전!!!

 

22년 1회 준비.....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던것 같습니다. 신명숙 선생님의 단과반을 들었습니다. 신명숙 선생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닝, 동선, 이런 것들이 머릿속에 정립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카페를 통해 피드백도 받고 실력이 향상 되었지만 문제를 풀때마다 모듈에서 헤어나오지는 못합니다. 계속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3교시는 구조단과반으로 보충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구조를 조금 겨우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감 정도 익힌 상태가 되었습니다. 단면은 그냥 열심히 그리면 되는 줄 알고 또 열심히 기출위주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뭔가 답안에 확신이 안 서는 상태에서 따라 그리기만 했습니다. 21년1회차 단면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고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였지만 도면을 꽉 채우지 못한 느낌으로 제출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셤에서 두과목 모두 탈락! 노력도 노력이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집안 우환으로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게 가장 큰 요인 이였던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남편이, 아내가, 부모님이, 주변 지인들의 모든 말들이 자신을 괴롭힐때가 있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말고, 유도리있게 넘어가십시오.. 집안에 우환이 생겨도 개의치 말고 공부에만 집중하셔야 합격의 길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22년 2회 세 번째 시험...

세 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 패배요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2교시 모듈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서 그 방법을 찾아 김수원쌤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듣고 따라하다보니 신기하게 모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닝과 동선만 오롯이 고민할 수 있게 되면서 학원문제도 조금씩 맞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결과적으로 2교시는 합격이 되었습니다. 수영장문제로 조금 당황하였으나 조닝과 동선만 생각했고 자신감있게 완도를 합니다. 그리고 제출후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합격할 것 같았으니까요... 문제의 3교시... 기출도 거의 외울정도가 되었습니다. 학원문제도 이제 익숙해져갑니다. 시간내 완도는 조금 힘드나 시험때는 항상 완도 아닌 완도를 하였으니 완도 할 수 있다고 걱정을 덜 했습니다. 학원 구조문제도 얼추 맞게 풉니다. 이제는 되겠지 하고 시험을 봅니다. 그런데, 또 불합격. 시간배분에 실패를 하게됩니다. 구조 주차문제에 휘말리면서 단면을 미완합니다.

 

마지막 23년 1회 네 번째 시험!!!

혼자 공부하다보니 3교시 준비에 대한 방향을 찾지 못해 방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스터디모임을 만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답안을 비교 분석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단면에 대해 뭔가 알게 된 것 같았습니다. 끝내야겠다는 마음으로 독하게 여러 학원을 등록하고 온라인 강의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학원문제들을 다 풀지는 못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 멤버들의 경험과 조언 덕분에 좀 더 빠른 합격의 길로 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멤버들 덕에 웃으면서 공부 할 수 있었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몇 번 시험을 치르다 보면 결국 정신력과의 싸움이 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그룹으로 공부하라는 합격수기를 보며 공감이 힘들었지만 저도 결국 모임을 통해 최종 합격이 되었습니다. 스터디 멤버들 정말 고맙고, 학원 선생님들 한분한분 열정적인 강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곁에서 손주 봐주시느라 많은 도움주신 부모님, 제 눈치봤던 남편, 매일 저한테 혼났던 아들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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