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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합격자명단에서 제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에야 울음을 펑 터트리며 모든 공부한 순간 순간 들이 떠오르며 쏟아지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감격하며 식구들과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기쁨을 알기에 같이 공부하신 분들과 신명숙 교수님께 그 밤 전화를 드리고 감사 인사와 축하를 나눴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날 밤이 였습니다.

 

직장생활과 고1 중1 가장 중요한 청소년기의 두자매를 둔 저는 육아 가사를 병행하며 공부하기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시간과의 싸움이였습니다.

3과목 한꺼번에 준비하기엔 저로썬 도저히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한과목씩 과목별로 중점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건축사시험은 반드시 3시간안에 작도 완도가 되어야합니다.

내 작도시간을 체크해서 계획시간의 안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프로세스 순서대로 하셔야합니다.

 

저는 처음 시작하는데 너무도 막막했습니다.

지문 내용도 작도도 계획도 전부 다 안되었기에 수업을 듣고 와도 펜을 들고 뭐부터 해야할지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때 3교시 오상진교수님께서 일주일에 10장씩 그리라는 말씀에 꽂혀 단면복사본을 깔고 트레싱지를 위에 대고 그리기 시작 일주일에 10장씩 단면을 그리며 작도를 손에 익혔습니다. 그렇게 4주하고 나니 단면에 대한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도시간을 1시간 45분대가 될 때까지 반복 반복하며 입체적인 공간을 떠올리며 중점적인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완도후에는 정답지를 보며 라뷰를 했습니다. 반드시 오답을 체크하고 디테일과 실무설계에 흐름의 요소들을 노트하며 공부했습니다.

3교시 합격후 2교시 준비는 단과반과 스터디가 아니였으면 전 아직도 주말에 한솔학원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2008년부터 최근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용도별 형태별로 지문분석, 외부공간, 지형, 조닝, 동선, 세부공간계획 등으로 구분하며 저만의 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하며 다른분들 도면의 공간구성들을 비교해 보면서 서로 토론 했던 것 들이 합격의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2교시를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레 1교시 배치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분석조닝은 반드시 프로세스 순서대로 꼭 하셔야합니다.

신명숙교수님의 조언대로 과년도 10년치를 정답이 될 때까지 1개년도씩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니 분석조닝 만점이라는 점수로 운좋게 1교시를 합격했습니다.

 

긴시간동안 계속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횟수의 압박은 멘탈 붕괴로 이어지며 꼭 시험 2주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체력적인 한계와 그동안 공부한것들 뒤엉킴이 발생하며 컨디션이 최악으로 치달는 순간이 꼭오더라구요. 그럴 때 반드시 자신을 믿고 수업시간에 하셨듯이 프로세스 단계별로 한 개씩 되짚으면서 다시 리듬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 뭐가 씌웠는지 그많은 펜을 두고 샤프로 하나로 지문을 해석하던지 큰조닝을 무시하며 다음단계로 넘어가든지 너무 면적이나 세부적인 것 들에 꽂혀 지문이 요구하는 큰그림을 놓치면 안됩니다. 반드시 수업시간이 익힌 그 프로세스 순서대로 꼭 하시고 오답에 대한 리뷰 꼼꼼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합격하실 겁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읖는다 한 경우가 저인듯합니다. 3년의 간절함이 간축사가 되는 것 같아요.

 

옆에서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너무나 제가 많이 괴롭혀 드린 신명숙 교수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한솔직원분들의 응원과 도움에 감사합니다.

한솔에서의 시간은 제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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