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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 1. 인연맺기

한솔아카데미와의 처음 인연은 2019년. 친구와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예비시험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고 발등에 불 떨어진 나는 그 다음날 바로 한솔아카데미 예비시험 과정에 등록 해서 건축사자격시험에 긴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 2022년 2회 년수로 4년 횟수로 7회의 시험을 거치면서 기쁘기도 했고, 절망도 했고, 화도 많이 났고, 내가 어딘가 모자른건가...?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물론 한번에 합격하신 분들도 있고 1~2년 만에 좋은 결과를 얻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또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하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가 될것 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그 동안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이 무엇보다 저에게 큰 힘이 되었고 서 로 위로하고 다독이며 파이팅하는 부분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입니다.

 

최종 시험 결과는

 

2019년 시험 : 2교시 평면 78점(합격) - 문제 난이도가 비교적 쉬웠죠...(제가 느끼기에..)

2020년 1회 시험 : 1교시 배치/분석 78점(합겨) - 배치 38점, 분석 40점...난이도가 쉬웠죠

2022년 2회 시험 : 3교시 단면/구조 65점(합격) - 단면 41점, 구조 24점

 

 

# 2.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자.

대부분 직장에 다니시니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는 위치나 상황은 아닐 것입 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직장인이니까요...

그것은 시험준비에 내 시간을 온전히 쓸 수 없다는 뜻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공부에 대한 계획을 세울 때 막연히 열심히...독하게...이번에 진짜 열심히...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합 니다. 그러다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게 대부분입니다.

 

독하게 할 자신이 없다면 확실하게 하자...대신 시간을 나누자

 

2019년도 예비시험 후 자격시험 준비하느라 시간이 약 3개월 정도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3개월안에서 3과목을 다 공부하기란....정말 힘들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2019년도 2교시, 2020년도 1교시, 2020년도 2회 3교시

저의 목표였습니다. 3과목으로 분산되는 시간을 1~2과목으로 집중하자...약간은 동전의 양면같은 (모 아니면 도) 계획이었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인 계획이었다 생각됩니다.

 

 

# 3. 기출문제는 바이블

기출문제....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그러나 같은 문제는 안나옵니다..(구조는...?) 우리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출제자들의 언어습관이나 주안점의 방향성 등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 한 주관적 생각을 불어넣고 분석을 통해 답안을 유추합니다.

똑같은 문제는 출제가 안됩니다.....그러나 그 안에 어느 정도의 답이 있습니다.

1,2교시는 계획적인 요소가 필요합니다...저는 그 부분이 남들보다 약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암기와 반복이었습니다. 2010년도부터 기출문제의 단어와 답안, 유형, 주안점 등...누가 옆에 서 어떤 단어을 말하면 그 단어는 몇 년도, 몇 년도에 있고 답안은 어떻고,,,,등을 외워서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외웠습니다.

 

 

# 4.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보통 수업을 들으면 처음으로 프로세스에 대한 부분을 공부합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순서에 대한 공부죠...제일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금씩 수험생마다 프로세스가 다르고 생각하는게 다릅니다. 또는 문제를 풀때마다 조금 씩 다릅니다. 또 막상 시험장 가면 당황해서 늘 하던 것도 빼먹고 넘어가곤 합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그리고 마지막 리뷰는 반드시 꼭~필요합니다 또한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다른분의 프로세스가 좋다면 그 것을 본인의 프로세스 에 녹여서 자기것화 시켜야 합니다...눈으로만 보면 자기것이 아닙니다.

 

 

# 5. 혼자하지 말자.

시험준비를 하다보면 여건 상 학원을 갈 수 없거나 가더라도 주말만 가능하거나 평일에는 공부 를 못한다거나...여러가지 사정이 있습니다.

그 사정이란게 불가피한것도 있지만 대부분 극복 가능한 사정일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 하는 것 과 여럿이 함께 하는것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어주고, 문제에 대한 여러 해석이 가능하며 그로 인한 다양한 의견을 들 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본인은 한 문제를 풀었지만 그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한 문제를 5번 풀 은 것이고 10번 풀은 것입니다. 문제를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길것입니 다. 요즘은 온라인 스터디그룹도 많이 활성화 되어 있으니 반드시 스터디를 통한 다양한 시각을 길러야 합니다.

 

 

# 6. 깊이와 완도.

이번 2022년도 2회 3교시 시험에서 저는 구조 소과제 중 주차부분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단 면을 먼저 풀었고 정확히 2시간 걸렸습니다. 그 다음 구조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30분이 넘어도 주차문제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40분이 되어도 여전히 주차문제로 해메고 있었습 니다. 그래서 주차는 포기하고(어떻게든 8대는 넣었습니다) 완도로 가자...나머지 전단벽 평면과, 배근상세도를 그렸습니다. 5분 남았습니다....5분 동안 단면 단도리하고...구조도 단도리하고 제출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도 떨어졌네 생각했지만 운좋게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주차문제 풀어내느라 계속 고민만 하다가 완도를 못 했다면....? 당연히 떨어졌을겁니다. 시험장에서 들어서면 일단은 무조건 완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안의 깊이보다는 완도가 우선이고 완도의 바탕위에 깊이를 체워 나가신다면 필승입니다. 시간 내에 완도가 된다면 문제를 보는 눈이 넓이가 좀 더 넓어질것입니다.

 

 

# 7. 나의 수험일기

저는 한솔학원을 3년정도 다녔습니다. 평면 신명숙 쌤, 단면 오호영 쌤, 배치 김정준 쌤, 구조 이춘호 쌤... 이 수기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쌤님의 수업이 결국에는 나의 프로세스 확립의 바탕이 되었으며 스터디그룹은 그 바탕에 살을 붙이는 과정이었습니다. 학원수업에서 들은 것은 반드시 이론과 문제풀이 구분하여 노트 작업하 였고 문제 풀고 난후 리뷰를 통한 오답은 추후 문제풀이 노트와 병합하여 한 권으로 만들었습니 다. 이 노트는 다시 갤럭시탭으로 전환하여 들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보았습니다. 작도는 이번 3교시때 4개월동안 약 700장 정도 작도하였습니다. 3교시 단면이 시간내에 완도하 지 못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한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하루에 단면 5장, 구조 2장씩 그렸 습니다. 반복적으로 계속 연습을 하니 목표한 2시간 이내에 완도가 되더군요. 누구나 지금은 부족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반복하다보면 어느덧 목표지점에 와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중요한 것응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것입니다.

 

끝으로 두서없이 부족하기만한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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