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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의 건축사자격시험 공부방법

 

2020년도로 넘어가기 전인 2019년 12월 겨울에 개강한 완벽반 강의를 처음 시작으로 나의 건축사자격시험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도부터 건축사자격시험이 1년에 2회로 바뀌면서 자격증 취득시간이 많이 단축 될 것이란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빨리 끝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샤프로 제도판에 직접 도면을 그리다보니 도면의 상태며 작도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서 과목별 시험시간인 3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모든 도면을 완성하는 자체가 너무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했고 1년에 2번의 시험 기회가 있으니 “꾸준히 노력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학원을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를 했으나 학원에 다니는 12주~14주 정도로 처음 시작한 건축사자격시험을 합격한다는 건 정말 말도 안된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초 코로나19로 인하여 저에게는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게 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연기된 시험에서 처음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한 저에게 1교시, 3교시 합격이라는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교시도 55점 정도로 나름 아쉬운 점수로 불합격된 상황이라 “다음 시험에서는 조그만 더 하면 되겠구나...”하고 2020년도 2회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다 연속 3번의 불합격을 받으면서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제 2번 남은 시험 안에 합격을 해야 한다는 불안감으로 4번째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번 4번째 시험에서는 그동안 해오던 방법에 다른 방법들을 추가하여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과반과 스터디 과정을 수강하면서 저의 생각이 많이 열리게 되었고, 2020년 완벽반 처음 수강할 때 2교시 강의를 해주신 신명숙 교수님을 다시 만나, 처음 만남에서는 불합격 이였으나 이번에 다시 만나 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것에 대하여 신명숙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으며, 지금부터 저의 공부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공부 달력(일정표) 만들기

 

보통 시험 100일전에 시험시행공고가 나옵니다.

그리고, 시험 70일 전후로 시험 접수를 하고 시험 25일 전후로 시험장소가 공고됩니다.

이런 패턴을 숙지하고, 학원이 개강하면 그 주부터 공부 달력을 만들어서 대략 120일의 기간안에 내가 업무 또는 사정상 공부를 못하는 날이 어느날인지, 시험접수는 언제고 또 내가 시험공부한 날은 언제인지를 체크 할 수 있도록 달력(일정표)을 만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시험을 볼때까지 몇문제나 제대로 풀고 시험을 보는지에 대하여 내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달력(일정표)에 공부한 날과 공부한 내용을 표시해 두어서 나중에 시험보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았는지 본인이 알아야 합니다.

매주 학원을 다니고 주중에도 시간내서 집에서 문제도 풀고 나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으나 120일 동안 학원문제들 포함해서 과연 몇 문제나 풀고 시험을 보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4번의 시험을 보면서 평균을 내보니, 매 시험 개강 후 시험응시까지 평균 120일 동안 평균적으로 42문제 정도 풀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이것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학원 자습실에 나가서 문제 풀고 집에서도 시간 날 때 마다 문제를 풀었는데도 이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1. 나의 작도시간을 파악하기.

 

특히, 2교시는 1장의 도면만 완성하면 되는데... 도면의 작도를 시작해서 내가 지문의 내용들을 도면에 완벽하게 표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알아야 합니다.

그걸 알아야 나의 최대한의 계획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계획에서 너무 긴 시간을 소비하면 정작 작도시간에 내가 표현해야하는 부분에 시간이 모자라서 완성이 안 된 도면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와 같이 완도가 안되게 되면 계획이 아무리 좋더라도 표현이 안되다보니 점수를 못 받아서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떤 내용이든 간에 계획만 나오면 작도시간은 대략 1시간20분 정도가 필요하였기 때문에 계획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이 최대의 시간이였습니다. 이와 같이 작도시간을 안다는 것은 계획시간을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작도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하면 계획시간이 늘어나기에 시험에서 조금 더 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풀다보면 큰 레이아웃은 금방 나오나 다른 세부적인 조건들을 맞추다보면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수 있고 이 또한 연습문제들을 풀면서 시간 안에 작도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부족할 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연습이 되어지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시험에 주차계획이 조금 안되서 시간이 조금 부족하였으며 마지막 1~2분에는 프리핸드로 급하게 표현만 했습니다.

조건에 있는 내용은 무조건 도면에 표현이 되어져야하기 때문에 이쁘게 그릴 시간이 없어서 표현이라도 해서 제출하였습니다.

 

  1. 기출문제 정리하기

 

저는 지난 불합격한 3번의 2교시 시험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나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었으며, 노력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 어떤주에는 문제가 잘 풀리고 또 어떤주에는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하나도 손도 못대고 나오면서 본인을 자책하고 실망스러워 했었습니다.

그러다 전문반에서 단과반으로 바꾸면서 처음 이론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그런 와중에 스터디를 신청하여 기출문제를 공부하게 되면서 많은 부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동안 3번의 시험 공부가 기초가 되어 있었던 것은 있었지만 머릿속에 산재되어 있던 지식들을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2008년도 기출문제부터 2021년 2회 시험까지 모두 숙지하였습니다. 기출문제 정리는 신명숙 교수님도 강조하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정말 제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통해서 다른 학원생분들의 답지와 비교하며 다양한 해석방법을 듣고 다른 학원생분들이 풀어오신 내용도 같이 보면서 더 나은 답안을 찾는 과정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에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일단 문제를 풀면서 답지는 절대 보지말고 문제에만 집중하고 3시간의 시간 제한을 두지말고 내가 맞는 답이라고 생각되는 최선의 계획까지 열심히 고민하고 계획하여 최선이라고 생각되면 작도까지 완도하여 표현하고 싶은만큼 완성한 한 다음 스터디 수업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계획도가 완성되면 작도시작시 작도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최선을 다해 빨리 그리는 연습을 하며 시간체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획시간에 고민이 많았던 만큼 스터디 수업시간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며 고민했던 부분들이 없는지, 지문을 잘못 이해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계획 된 건 아닌지, 더 쉬운 방법들은 없는지 등등... 내가 고민한 만큼 나에게 남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1. 기출문제 분석하기

 

위에 내용들은 시험장소공고가 나기 전까지인 기간까지 모든 부분이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시험장소 공고가 나오면 시험일까지 약 3주정도 남게 되는데 이때가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능하다면 시험에 모든걸 쏟아부어 공부에만 집중하여야 합니다.

공부 달력을 보면서 시험장소공고일 전까지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면서 고민하고 공부했으며 그 기간안에 내가 도면을 그릴 때 완도까지의 작도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하여 나만의 도면작도 시간을 알고 있어야 하며, 학원 문제와는 별개로 년도별 기출문제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이 정도는 나의 머릿속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럼 남은 3주 동안은 일단 기출문제를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각자 공부가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와 답을 어느정도 알고 있고, 아는 범위 내에서 다시한번 년도별로 각각의 지문을 보면서 그 지문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답지에 어느부분에 표현되는지에 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각 년도별 기출문제로 이런 작업을 하다보면 어떤 년도는 많은 부분이 지문에 제시되어 계획을 잡기에 용이한 년도가 있고, 어떤 년도는 제시된 내용이 별로 없어서 계획상에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수험생이 체워 넣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년도가 있는데 이런 년도의 경우가 어렵다고 하는 년도의 시험 문제입니다. 이런 커다란 레이아웃을 잡는 연습을 먼저 하면서 문제 지문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을 찾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그게 어느정도 되면 그다음이 모듈을 잡는 연습을 합니다. 모듈은 정확한 면적이 안나오더라도 오차 범위 내에서 정리하는 연습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지하 주차장의 경우 도로 폭이 나오는지에 대한 여부가 제일 중요하므로 그 부분은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수험생들이 과년도 기출문제를 공부하다 보면 학원처럼 면적에 딱딱 맞게 떨어지는 시험문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오차 범위내에서 대략 비숫하게 면적을 맞추고 주차폭과 차량 통로폭에 유의하셔서 모듈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런 작업이 끝나면 프리핸드로 A3용지에 도면을 직접 그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 연습을 하면서 작도할 때 도면에 표현해야 하는데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3주안에 기출문제들 중에 대략 15회차 전 까지의 기출문제들을 정리하여야 하며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문제 지문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도면의 어디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듈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 작도 완도 시 제출전 꼭 표현해야하는 사항은 무엇인지 등등 많은 부분들이 본인에 맞게 정리되어 질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두시면 나중에는 그 노트를 반복적으로 돌려보면 15회차 기출문제들을 공부하는데 있어 처음에는 며칠정도 걸리고 그 다음은 하루이틀정도 걸리고, 그 다음은 하루, 그 다음은 몇시간, 그다음은 몇분... 이렇게 줄어들면서 머리에 각인 될 겁니다.

 

건축사자격시험은, 기출문제들을 숙지하고 문제의 지문에 내용들을 현황도에 맞추어 최대한 적용하여 계획 후 도면을 작도하고 도면에 충분히 표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공부하실 때 절대 답지를 먼저 보지말고 내가 끝까지 고민하고 풀어낸 후, 내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무엇인지 반대로 정확하게 이해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이 건축사자격시험의 공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고,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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