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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합격수기를 읽으며, ‘열심히 공부해서 짧은 시간 안에 끝내고 합격수기를 써야지!’라고 생각했던 초창기 수험생 때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건축학과를 졸업했지만, 설계사무소가 아닌 시공사에 다닌 경력만 있던 저는 건축사 시험을 통해 오랜만에 제도판에 앞에 앉으니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러나 1년 반 동안의 꾸준한 노력으로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다른 수험생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시험 준비를 하면서 느꼈던 중요한 4가지를 공유하려합니다.
1.지문 정독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은 지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시험 시간 초기에 지문을 정독하여 주어진 지문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유추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문을 제대로 읽지 않고 문제를 풀면 요구하는 답안과는 다른 방향으로 답안이 도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문제풀이 순서 계획 및 시간 배분에 따른 완도 모두 아시다시피 점수를 얻으려면 완도는 필수입니다. 지문 정독, 계획, 답안 작성 등 나만의 문제풀이 순서를 계획해서 각각의 시간 배분을 정하고, 평상시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계획이 되지 않았더라도, 계획한 시간을 초과하면 다음 프로세스로 넘어가는 등 연습이 필요합니다.
3.기출문제 반복 숙달 학원 문제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각 학원에서 지문을 어떻게 모범답안에 적용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4.타수험생의 도면 참고 학원에서 주어지는 과제나 기출 문제를 풀다보면, 내 도면이 잘 그린 것인지 타도면과 비교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럴 때 강사님의 도면 혹은 타수험생의 도면을 참고하면 내게 부족한 표현들이 보일 것이고, 더욱 풍성한 도면을 작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건축사를 취득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수기가 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