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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서 100인 규모의 설계사무소에 재직 중인 예비건축사입니다.

 

합격 수기는 가끔 시험공부를 하며 지칠 때 먼저 합격하신분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며 언젠가 나도 이런 수기를 쓸 수 있기를 고대했었는데 드디어 이런 글 을 쓰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예비사를 2013년도에 취득하고 2017년도부터 건축사 시험을 준비하여 이번 21년 2회차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019년도 3교시합격, 2020년도1회 2교시합격, 이번 2021년도 2회 1교시 최종 합격으로 한해에 하나씩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최종합격을 하고나서 제가 부족하거나 느낀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3년도에 예비사 합격을 하고나서 왜 시험공부를 일찍 시작하지 않았을까? 응시료를 내고 시험을 보러가지 않은적도 있었는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 시험을 치르면 치를수록 시험을 한번이라도 더 일찍 봤더라면...하는 후회가 너무 밀려왔었습니다. 그래서 합격수기로 제안드리고 싶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처음 건축사 시험을 보는 사람이라면 꼭 학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를 신청해서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에서 오는 그 긴장감과 분위기, 당황스러운 그 상황에 내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번이라도 더 겪어보시 는게 굉장한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를 절실히 느 끼게 되거든요.

 

두 번째, 시각화를 시키는게 굉장히 중요한 거 같습니다. 회사일도 바쁘고 공 부할 시간도 부족하지만, 시험 응시표나 제가 풀었던 문제를 방 문앞이나 책상 앞 벽에 붙여놓고 계속 노출시키는 겁니다. 지나가다가도 다시 한번 시험에 대 한 맘을 놓치 않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답안지에 놓치거나 틀린부분을 빨간색 으로 표시해두면 저절로 눈이 가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게 되어 도움이 많이되 었던거 같습니다. 결국 건축사라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게 될것입니다.

 

세 번째, 작성하신 시험 답안지는 나만의 변별력을 가지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똑같은 시험문제에 비슷한 답안을 채점하시는 채점자의 입장으로 놓고 보는 것입니다. 각 과목을 합격하고 나서 돌이켜보니 떨어졌던 과목의 점수가 계속 50점대에서 머물렀는데 어떻게 60점이 넘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 습니다. 그건 바로 나만의 변별력을 가질수 있는 표현방법이라고 자신있게 말 씀드리고 싶습니다. 3교시 단면에서는 채광이나 환기 및 추가적인 표현 뿐만아니라 지붕층에서의 재료마감에 대해 더 많은 재료들이나 차별화된 재료로 기입하여 더욱 도면이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답안을 작성했던 것이었습니다. 2교시 평면계획과 1교시 배치계획에서는 지문에서 요구하는 조닝이나 동선등 연계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콤파스나 다른 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추가표현들 을 했습니다. 결국 다른 수험생들의 답안지와 차별화 되는 부분들로 작용하여 60점 이상의 합격점수로 이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만의 풀이방법과 자신만의 표현방법을 연습하셔서 답안작성을 하시면 꼭 합격점수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진 건축사를 취득 했다는게 몸소 크게 와닿지 않지만, 건축과 졸업을 하면서 끝내 제출하지 못한 과제와 같았기에 차근차근 미래에 대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야 할 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주변에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 건축사를 따고 꼭 건축설계만 하 는건지, 시각을 넓혀서 건축분야의 다른 방향으로 가신분은 계신건지, 개인적 으로 설계사무소를 오픈하신분은 어떤 어려움등이 있는건지등 선배님들의 조 언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결국 숙제는 끝나 있을 테니까 모두 힘내 시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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