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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저 건축사자격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비시험과 본시험을 4년간 준비하면서 지치고 무언가의 동력이 필요할 때 합격수기를 읽고 저도 마음을 가다듬고 했었는데, 막상 제가 수기를 쓰려니 어리둥절하네요.


저는 건축설계와 관련 없는 시공사의 공무파트에서 3년,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6년 경력으로 이번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대학 때 동경했던 분야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시공을 택했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 쯤 마음에 두고 있던 설계를 선택해서 배수의 진을 치고 악을 쓰며 공부했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일 수 있는 설계에 올인 했으니 배수의 진은 자연스러웠고 건축사 합격은 절실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4시간씩, 주말 중 토요일은 학원 수업마치고 집에서도 꼭 한 장은 더 그렸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꼭 쉬었구요.


마음가짐은 첫 해 예비사를 붙고 완벽대비반을 통해 응시했었는데 3개월 동안 정말 곤욕스러웠습니다. 작도나 관련법규를 전무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던 터라 단면을 하나 그리는데 8시간씩 걸렸고, 조닝은 당연히 틀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때의 당혹감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실을 깨닫는게 제일 어려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응시때는 조급한 마음을 좀 가다듬고 한단계식 준비하는 마음으로 완도를 목표로 했고 다행이 완도를 하고 나왔습니다. 점수는 10점 내외로 떨어졌구요.


세 번째 응시때는 세과목을 도전해봤습니다. 저랑 코드가 맞는 김수원선생님과 임덕종선생님 동영상 수강을 통해 준비했던 것이 묘수였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한번 놓치면 다시 듣기가 어려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동시에 수강을 해서 그런지 휴대폰으로 틈틈이 들을 수가 있고 계속 정리하고 배울 수 있어서 세과목 도전의 부담이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2교시 3교시가 되었고, 가장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던 1교시는 시험을 치루는 중 지문이 추가되고 변경되는 바람에 준비한 것을 온전하게 쏟아 붓지 못해서 최종합격이 된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주먹이 불끈 쥐어 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1교시가 남은 관계로 임덕종선생님 동영상 수강과 오프라인 수강을 동시로 들었고 3번째 응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답노트를 작성해가며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때는 긴장도 되었지만 공부하고 준비한 것을 다 쏟아 붓겠다는 마음으로 응시한 것 같습니다.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진리는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공부시간은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일 야근을 하던 안하던 꼭 4시간은 지켰습니다.


저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임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을 하면 배수의 진 보다 규칙적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공부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임한다면 휠씬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규반 오호영선생님, 임덕종선생님, 전문반 유흥상선생님, 김주석선생님 감사하구요. 김수원선생님 감사합니다.
또한, 합격때 까지 응원해 준 아내 구효영씨와 두 아이들에게 고맙고 사랑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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