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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에 2교시 3교시 합격하고 이번에 1교시를 마지막으로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1회차부터 한솔 동영상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빌어 1교시 임덕종 강사님, 2교시 김수원 강사님, 3교시 오호영, 이춘호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1교시 임덕종 교수님 강의를 기반으로 과년도 문제를 많이 풀어봤고 학원 문제를 복사해서 매일 반복적으로 풀어봤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분석의 경우 문제를 풀기 전에 저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표로 만들어 푼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2교시 김수원 강사님 강의로 먼저 대지분석으로 차량 진출입구와 주차장위치잡고 후에 7미터 모듈로 각실 구성을 하고 스팬조정하는 방법으로 풀었습니다. 3교시 3교시 구조는 과년도와 동영상 강의를 듣고 크게 틀리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했고 대신 단면을 숙달 하자는 생각으로 거의 매일 단면을 그렸습니다. 하루에 3장씩 단면만 그린적도 있었는데 숙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단면 먼저 트레이싱지에 그려보고 창이나 문위치등등은 다른 색으로 표시해놓고 그렸는데 숙달만 되면 제시간안에 충분히 들어올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n차 시험에 재도전하시는 분들 중 멘탈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만 봐주세요. 저는 도움을 보았지만 다른분들 에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4번째 시험을 보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건축사 시험이 응시자의 5%정도를 뽑는다고 보면 합격권에 들어오신 분들은 시험장에서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누구나 실력이 거의 다 올라오고 합격수준의 실력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려움이나 걱정이 시험장에서 제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때도 있었습니다. 우황청심환도 먹어보고, 시험 전날 비타민 주사도 맞아보고 별짓 다 해봤습니다.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 이었습니다. 굉장히 뻘쭘 하고 멍한 상태로 내게 올라오는 불안한 느낌을 무시하거나 없애려 하지않고 다 느끼며 힘을 빼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냥 숨만 쉬면서 힘빼는 연습을 하니 걱정이나 두려움의 정도가 날이갈수록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고 학원 모의고사 문제를 풀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나 돌발상황에서도 두려움의 정도가 줄어들고 내가 지금 할수 있는것을 하자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이번 1교시의 경우도 다행이 제가 선택한방향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번 시험에 재도전 하시는 분들 마음이 어려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힘들었습니다. 누가 떨어졌다고 뭐라 하는 것 도 아니고 눈치 주는 것 도 아닌데 괜히 힘든 마음이 생기게 되어 실력은 점점 좋아지는데 시험장에서 실력발휘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걸 알면서도 계속해 나가는 마음이 가장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포기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금 눈앞의 문제에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건축사 수험생분들에게 합격의 순간이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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