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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1-1차 1교시, 2차 2,3교시 합격으로 곧 건축사가 됩니다. 저녁에 공부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낮 시간동안 사무소에서 쉴 틈 없이 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도 순간적으로 엄청난 집중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를 했고, 이제 서른이 됨과 함께 건축사가 됩니다.
#1 기출문제로 실력 키우기 저는 한솔학원에서 정규반 수업만 듣고 이후에는 코로나로 인해 독학을 했습니다. 다른 문제는 풀어볼 시간이 없었고 과년도 기출문제만을 풀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문제를 풀고 학원 홈페이지의 해설강의를 들었고 보완할 부분을 도면에 바로 체크했습니다. 시험때까지 10년치 기출문제를 3번 정도 풀었습니다.
#2 매일매일 꾸준히, 완도하는 연습 건축사시험을 시작할 때부터 학원 선생님, 주변 건축사님들께서 해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한 번 자리에 앉으면 완도할 때 까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다는 것이었고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최종 합격하기까지,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완도를 하는 습관을 들였고 도면작도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3 출제 핵심 포인트 캐치하기 (숨겨진 고득점 요소 캐치하기) 건축사시험은 각 교시의 문제마다 꼭 맞춰야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2021-2 평면계획의 경우 차음계획을 해야했기 때문에 무작위로 주어진 동아리실들 중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실들을 함께 묶어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2021-2 단면계획에서도 중정 및 외부공간이 건물 중심부까지 들어와 있어 단열계획과 방수/우수계획을 건물 곳곳에 적용해야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4 당황하지 않기 요즘 들어 과년도 기출문제에서 쉽게 보지 못한 새로운 요소들이 각 교시마다 출제되고 있습니다. 트러스구조, 방화구획, 부분증축 등 수험생들을 당황시키는 문제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 때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3교시를 구조계획부터 풀기 시작하는데 철골 및 트러스구조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식은땀이 흐르고 5분정도 패닉에 빠졌지만 이내 정신을 잡고 풀 수 있는 만큼만 풀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40분정도만에 구조계획을 마치고 2시간20정도를 단면계획에 투자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내가 어려우면 남들은 더 어렵다는 것을요!
#5 JUST DO IT 마지막으로 건축사공부에는 정답도, 요령도 없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지금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고 매일 반복되는 시험공부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 시간이 날 때마다 그냥 해야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노하우들, 모범답안들은 정말 참고 정도만 하고 매일 나의 도면에만 집중하여 나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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