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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시험보러 시험장 들어 가시는 분들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2회시험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먼저 합격이란 결과에 큰 도움을 주신 한솔아카데미 관계자분들과 김수원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건축사 시험의 첫 시작은 예비시험의 폐지를 앞두고 그 당시 건축사 준비를 하던 저희 와이프의 권유로 (와이프 한과목 남은 상태라 공부를 시작해도 될 상황이였습니다.) 마지막인데 한번 해보기나 하자 였습니다.
2019년 1회 예비시험을 한솔아카데미 구조를 등록하고 두달 가량 준비하면서 운 좋게 3문제 차이로 붙어 버렸습니다. 예비시험을 붙기 전에는 항상 와이프를 시험장 데려다 주면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든 수험생분들이 얼마나 멋지고 부러웠는지 남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예비시험을 붙고 나도 이제 시험장에는 들어갈 수 있구나 하면서 뿌듯했죠.
2019년 건축사자격시험을 일단 접수부터 해놓고 선하나 못 그리는 실력으로 일단 시험장을 갔습니다. 1,2교시 주변 수험생분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답안을 작성하는지 보고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했습니다. 물론 시원하게 백지를 내고 나오면서 나도 다른분들처럼 저렇게 치열하게 도면을 그려보고 싶다. 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해 와이프는 건축사 최종합격을 하고 큰 결심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대전 김수원 강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표는 하나 학원만 빼먹지 말자!! 용인에서 대전까지 (마지막은 코로나가 심각해져 부득이 수업은 안 듣고 문제만 가져왔습니다.) 밤새 술을 마신날도 빠지면 안된다라는 생각에 새볔 시외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있었죠.
2020년1회시험-(3교시 합격) 학원을 다니고 도면은 겨우 작성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으로 일단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1,2,3교시 신기하게 모두 완도가 되었습니다.(계획은 엉망....) 그래도 운 좋게 3교시를 합격하니 그때부터 이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2020년2회시험-(1교시 합격) 대전까지 다시 다니기 여의치 않아 고민하던중 마침 유투봐 특강이 새로 생겨 고민 안하고 신청 2교시는 한솔 통신강좌 등록하고 일하면서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1교시 합격.(이때 1교시 분석을 1시간반 걸리고 반 포기상태에서 대지계획을 검토없이 9등분법을 사용하여 지문보고 바로 그려서 겨우 완도를 했었죠.) 1교시가 가장 자신 없었는데 이때 드는 생각이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얻었다였습니다.
2021년1회시험-(낙방) 한솔2교시 통신강좌를 등록하여 여유롭게 열심히 했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떨어질 사람은 떨어지더군요.
2021년2회시험-(최종합격) 역시 한솔2교시 통신강좌를 등록하고 남은기회 3번 이번에 떨어지면 2번밖에 기회가 없기도 하고 업무량이 많아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하고 학원문제도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김수원 강사님의 중요한 프로세스는 잊지 않으려 노력했고 시험 당일 3X5등분법으로 계획을 하다보이 계획시간이 30분정도 밖에 안걸려서 여유롭게 도면에 온 집중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을 나와보니 역시나 빠트린것도 많고 아쉬운점도 많아 발표날까지 큰 기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발표날 제 번호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쁨보다는 멍~~~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에게 축하를 받고 나서야 내가 붙긴 했구나~~라고 정신을 차렸죠.
이렇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아 뿌듯하고 아직 준비중인 수험생 분들께서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준비하시어 꼭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를 부부건축사로 만들어주신 한솔아카데미 김수원 강사님과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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