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솔 정규과정을 무작정 등록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1년 휴강신청을 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다시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였고 시험일 3달전부터는 회사도 그만두고 학원 자습실로 출퇴근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2교시를 합격하였고 한과목 합격이었지만 매우 기뻤습니다.

이후 회사에 다시 복직하였고 1년에 1교시씩 따자라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2019년 3교시를 합격하여 목표대로 이루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나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20년1회 분석을 실수하였고 낙방하였습니다.

자신감이 커졌던때라 실수한 자신에게 화가 났고 그해 2회시험은 보지않고, 김수원선생님의 유튜봐를 들으며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자 마음 먹었습니다.

이후 21년 1회 시험을 보았고 합격자 발표전 날 합격률이 조금 떨어졌다고 해서 낙심하고 있을 때 합격을 확인하였고 노력의 결심을 맺게 된 것에 크게 기뻤습니다.

저는 1교시만 남은 상황에서 시험당일 너무 떨리는게 제일 문제였습니다. 시험 초반에는 스케일을 대고 점을 찍는거조차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교시 2번째 시험전에는 명상등 이런저런 방법으로 마음을 가다듬는 연습을 했습니다.

공부는 시험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하였고 평일은 퇴근후 일주일에 2번은 동영상강좌와 복습위주, 3일은 문제풀이를 했는데 컨디션에 따라 1~2세트씩 풀었습니다.

주말엔 해설강의 및 문제풀이, 복습을 병행하였고 특별히 쉬는 날은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다이어리에 그날그날 공부한 것과 풀이시간을 매일 적었고, 실수한 내용은 옆에 간단히 기재하여 틈틈이 보았고 시험당일에도 가져가서 봤습니다.

이렇게 합격의 영광을 누릴수 있게 가르침을 주신 한솔 선생님들과 조언을 주신 김수원선생님 (특히 유투봐를 보며 지형조정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리며 매번 아침일찍 시험장에 함께 따라와 응원해준 남편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