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김수원 교수님과 한솔아카데미에 감사드립니다.
저는2011년 건축사예비시험을 시작으로 2013년 3교시,2014년 2교시, 2015년 1교시를 끝으로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각 교시방법은 다른 합격수기에 많이 있으므로 저는 시험을 보는 마음과 지문에 대한 해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약점을 찾아라!> 이 시험을 본 수험생이라면 공부한 양과 합격은 꼭 비례하지 않는 다는걸 알 것입니다. 왜 일까요? 먼저 시험을 치룬 수험생이라면 내가 본 시험과목을 다시 한 번 그려보세요. 시험장에서 제출한 그대로를 말입니다. 물론 쳐다보기도 싫으시겠지만 그게 시험장에서 여러분이 1년 동안 공부한 모습과 행동(생각)입니다. 내가 시험을 보면서 판단한 또는 실수한 모습그대로를 알아야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하고 싶어 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학원에서는 잘 하는데 시험장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 못 한다. 그럼 어디가 문제일까요? 작도가 느려서 아니면 계획에 결정을 못해서 여러 가지 자기만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게 여러분이 다시 작성한 답안에 다 녹아 있습니다. 잘하는 것은 공부 안해도 잘 합니다.
그러나 틀리는 부분은 공부해도 항상 똑같이 틀립니다. 그게 자신의 약점을 찾는 방법입니다. 어서 빨리 약점(단점)을 찾아보세요.
<과년도 문제를 여러 번 풀어라> 시험공부를 한 수험생이라면 이 말도 지겹게 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과년도를 한번이라도 풀어본 사람은 머릿속에 답안이 떠올라 계획이 안 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몇 해 공부를 하다보니 과년도 문제를 푸는것이 아니라 분석을 하는 것이란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문과 답안을 놓고 하나씩 비교해가며 대입해 보았습니다. 지문이 의도한 것은 무엇일까? 출제자는 무엇을 물어보는가? 그러다 보니 공통된 사항과 다른 사항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2개년의 과년도를 지문을 놓고 비교해 보세요 고려사항이나 도면작성 요령 등 어떤 부분이 같고 어떤 부분이 다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출제자구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이 시험이 언제부턴가 국어 시험(말장난) 같기 때문입니다) 틀린그림찾기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과년도 여러 번 풀지 말고 여러번 분석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긴 시간동안 절 믿고 기다려준 아내와 두 아이들에게 감사인사와 합격의 영광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