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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도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명언이 있죠 ! 그동안 짧지 않은 공부 시간이 행여나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한발씩 내딛었지만 결과가 썩 좋지 않아 저는 하늘을 원망한 적도 있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먼저 합격한 황용연 건축사의 학습멘토가 있었기에 항상 머리와 가슴은 신선하게 유지할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2017년 예비시험 합격 후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시험을 시도했으나 멋지게 실패했지요. 2018년 새롭게 마음을 충전하고 최소한 1과목이상을 합격 하겠다는 마음으로 독서실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1,2,3교시를 매일같이 계획과 작도를 병행하였습니다. 정말 그 당시 손가락이 부러질 만큼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했지만 2018년~2019년에도 1과목도 합격 하지 못한 결과에 그만 포기 할까 ?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변에 먼저 취득한 건축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빛나는 것 같습니다. 지난시간 돌아보면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가 스스로 운을 좋게 만든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솔학원에서 만난 교수님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원장님, 박원영교수님, 조영호교수님에게 부족한 저를 끝까지 지도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0년 제1회 시험때 1,3교시를 합격하니 자신감이 생겼고 학원 모니터요원을 하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황용연건축사의 추천으로 나로서는 천운의 기회다 생각하고 심기일전하여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최종 합격을 한 지금 기억을 되새겨 보면 건축사 자격시험은 자신을 먼저 내려놓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공부했더라면 더 일찍 합격했을 것 같습니다. 건축사 자격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혼자 공부하지 말고 마음이 맞는 사람과 같이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됩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합격하는 날까지 기다려준 아내와 아들, 딸에게 고맙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합격수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미래의 건축사 후배들에게도 합격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11 월 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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