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건축사예비시험을 합격한 후 본격적으로 건축사시험을 준비 시작! 학원 등록을 알아봤지만 남은 시간과 회사 업무를 고려하여 내게 주어진 상황이 맞는 인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도면 작도 부분에선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던 터라 나와의 약속만 잘 지켜낸다면 가능할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인강 시청....헉! 이해가 안 돼 더라고요 이론 정립 없이 그냥 무모하게 시작하니 당연하지요... 인강을 2,3번 반복 듣다 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조금만 연습하니 작도 시간은 제한시간 안에 들어왔습니다. 조금에 희망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결과는 전 과목 낙방 참담하였습니다. 결과를 접하고 1달 정도 정말 힘들더군요.... 나름 열심히 해서 실망이 컸던 거 같았습니다. 그 후로 정말 열심히 하여 2019년 2, 3교시 합격 / 2020년 2회 1교시 합격으로 “최종 합격” 하였습니다.
1교시부터 이론 정리 과년도 기출문제 인강 자료를 가지고 반복, 반복 연습을 하였습니다. 대과제 배치의 경우 작도 시간을 40분 완도를 가능하게끔 준비하셔야 지문해석 하는데 부담이 없어집니다. 각 문제는 문제 마다의 현황 분석과 지문과의 관계 및 세부계획의 당위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닝, 세부 계획에서 점수 차이가 납니다. 각 건물마다 기능을 잘 파악하고. 기능에 따른 고음부와 정숙 부를 고려하여, 각 시설별 마당의 기능과 건물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공부하였습니다. 분석조닝 저에겐 참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틀린 것, 실수한 것부터 체크하였고 그때 만다 부족한 이론공부를 하였습니다.
2교시 문제를 풀다 보면 저에겐 무엇보다 지문 분석이 제일 중요더군요 주어진 3시간 중 계획 2시간 작도 1시간의 나름에 기준을 만들었고 지문을 3번 정독하고 문제를 풀어야 정답에 가까운 답안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풀리지 않는 답안이 나왔을 때가 제일 답답하더군요.... 그때마다 눈을 감고 5초 정도 명상을 하였습니다. 조급해 하지 말자.... 다시 한 번 지문 조건을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니 스판 간격, 각 시설 위치가 매번 다른 답안이 만들어졌습니다.
3교시 작도량이 가장 많은 과목 그 외 단면+구조, 설비, 계단, 지붕 공부 범위 또한 많은 과목 단면은 다들 아시겠지만 별거없죠. 그저 연습뿐이니 완성도 있게 1시간 40분 안에만 들어오면 OK! 매번 시험 때 새로운 아이템을 첨부하여 시험 출제를 고려하면 2시간 완도 가능. 소 과제 1시간 구조 작성 주어진 조건은 좀 낯설다. 기둥, 보 등 지문 조건을 시간 안에 도면 작성하는데 무리는 없을 듯 다만 지문 조건만 잘 고민하고 변수만 잘 극복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이것만은 지키자 1. 각 교실별 최소한에 도면 작도 및 표현 시간을 파악하여 그 시간만큼은 계획이 덜 되었더라도 무조건 작도를 시작하여 도면을 완성하는 자기만의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2. 도면은 빡빡하게 작성할 것. 3. 100점 받으려 말고 80점만 맞자.
“운칠기삼“ 이 말이 제겐 정말 와닿더군요. 실력 그것은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하지만 운은 그렇지 않더군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시험 준비 기간의 건강문제, 날씨, 시험장으로 가는 길, 고사장 자리, 감독관 성향, 그 외 많은 상황들이 그날에 컨디션을 좌지우지 하지요. 이런 상황들이 반 이상만 내 생각 되로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합격”이라는 달콤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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