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버튼

마이페이지
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최종합격 한 줄을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합격수기를 적기에 앞서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도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드리고 싶어 저의 경험을 공유 합니다.

  1997년 6월 건축사 예비시험을 합격하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던 그해 IMF가 가져다 준 광풍에 다니던 설계사무실이 폐업을 하고, 매일 같이 들려오는 사무실 폐업 소식에 절망감을 가지고 잠시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그렇게 다른 일들을 하던 중에도 여전히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던 차에 다시 기회가 되어 선배가 운영하는 설계사무실에 입사하여 다시금 건축사의 꿈을 이어 가게 되었고, 2016부터 건축사시험에 응시하기 시작했습니다. 40대 증 반의 아저씨가 되어서 제도판에 앉아서 시험지 지문을 보는데. 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도 않아서 지문을 질 못 읽는 일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3교시를 다 도전 하려니 체력적인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사는 곳이 울산인데, 울산에는 건축사시험을 위한 학원이 없어, 부산 혹은 대구로 가야만 학원이 있는데,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학원을 다니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혼자서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독학으로 시험준비를 하고 시험치고 하였습니다. 이는 시험의 실패로 돌아왔고, 이 후 3년간 한 과목도 합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시험은 계속 실패하고, 또다시 건설경기는 나빠져서 사무실에서는 수주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어 점점 걱정거리가 쌓여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2019년엔 더 늦으면 힘들 것 같아, 집이랑 사무실에 공부한다고 말을 하고 저녁과 주말은 양해를 구하고, 운동도 그만두고 매일 한 장씩 그려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과목당 4시간 소요되던 완도 시간이 2달째 접어들어 3시간 반으로 줄어 들었고, 다시 두 달이 지났을 때 조금 타이트하게나마 3시간에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2019년에 2,3 교시를 합격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고, 기다려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하며, 내년을 기약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교시만 남은 상황이라 많은 고민이 되었으나, 바로 봄에 1회차 시험일정이 잡혀 사무실을 그만두고, 시험에 집중하고자 하였고, 독학에도 한계를 느껴 학원을 비롯하여 여러 선택지를 고민 하던 중에 한솔아카데미 통신강좌를 1교시 등록하고, 수강하며 나름 대로 노력을 하였으나, 자문을 잘못 읽어 다시 실패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문 독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실패의 아픔을 느낄 여유도 없이 바로 2회차 시험 일정에 의해 원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 즈음 가진 생각은 다시 독학으로 준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때 한솔아카데미에서 전화가 한통 걸려 왔습니다. 섭섭한 마음으로 불합격을 알렸는데. 학원에서 김수원교수님의 1교시 온라인특강을 준비했으니, 확인을 해보라는 것 이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급하게 한솔아카데미 홈페이지 접속하여 온라인 강좌를 확인하고, 그 날 바로 수강 신청을 하였으며 자료가 도착하기 전에 수강을 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나 자료가 도착한 날, 울산에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었는데 자료를 들고 인쇄소로 가서 답안장성용지를 3부씩 복사를 하였습니다. 2001년에서 2020년 1회차까지의 답안작성용지를 복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 것만 김수원교수님이 알려주는 대로 다 풀고 나면 반드시 합격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자료는 복사하기 전에 학원에 미리 문의 해서 답안작성용지 추가 구매를 문의 하였으며, 학원측에서 답안작성용지는 복사하여 사용하셔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날부터 시험일까지 김수원교수님의 유튜봐를 끼고 살았습니다. 첨에는 혼자 풀어보고, 유튜봐를 시청하며 풀어보고, 마지막으로 다시 풀며 문제풀이 시스템에 적응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3개월을 보내고 시험장에 입실을 하였습니다. 주어진 지문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치밀하게 계획된 시스템은, 등대와 같이 이정표를 잡아주어 다른 길로 가지 않게 잡아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준 한솔아카데미와 김수원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끝으로 나의 자격시험 도전은 완료되었으며, 건축사로써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합격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2021년을 기약하며 도전의 마음을 다지고 계시는 예비 건축사 님들에게 심심한 격려의 말씀과 함께, 간절한 마음을 잘 다잡으시고 2021년에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저처럼 시력이(노안등) 좋지 않아, 지문 읽기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극복한 방법을 공유 합니다. 모자에 핀 타입으로 끼워서 사용하는 헤드램프를 착용하여 작업면 조도를 높여 극복을 하였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