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육아로 인해 잠시 일을 그만두고 몇 년 쉬다가 다시 사무소로 복귀했을 때 나의 일을 다시 되찾고 싶은 마음과 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해야될 것 같아 건축사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선배님 말씀대로 무조건 첫해는 학원을 등록해서 다녀야 된다고 해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마음 맞는 동료들과 서로 정보도 주고 받고 밥도 먹고 가끔 술도 한잔하는 그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에겐 건축사시험이 혼자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시험인 것 같았으나 학원가는 날이면 동료들이 있기에 더욱 힘이 났습니다.
시험의노하우 팁은 아주 평범한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건축사취득은 간절함이 절실해야 됩니다. 이 시험은 그냥 대충이란 것이 없습니다. 대충하다보면 몇 년이란 시간이 금방 흘러가게 되고 실망과 좌절감만 남게되는 것 같습니다. 둘째, 반드시 과년도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고 습득해야 됩니다. 과년도 문제가 시험의 기본적인 기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오답노트정리입니다. 잦은 실수와 왜 그문제를 틀렸는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를 꼭 실천하시고 열심히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므로 절대 포기만 하지 마십시오. 합격이란 행운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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