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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금년에 건축사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된 이정우입니다.
설계사무소에 재직중이던 2002년 첫 건축사시험을 한솔아카데미 주말반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제 건축사시험 준비를 위해 주말반에 나오는 것을 두고 회사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지금 같은 분위기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공부를 하려고 작정을 했었죠.
하지만 우연찮게 퇴사 다음날부터 건축 관련 일을 수주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일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시험 준비를 위한 퇴사의 명분은 사라지고 돈벌이의 길로 더 열심히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몇 번 학원에 나오지 않고 시험을 치른 저는 당연한 결과로 낙방을 하였고, 어린 나이에 건축업 개업을 하곤 일에 몰두하는 나날을 보냈죠.
그렇게 두 해가 더 흘러 2005년 통신아카데미 가입을 하고 다시 한 번 도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규모가 더 커지고 시험공부는 또 뒷전이 되었죠.
1,3교시는 운이 좋게 붙었지만 그렇게 자신하던 2교시 설계과목은 어이없게 낙방하였고, 회사 내에 다른 건축사도 있었고 주변에 건축사 친구들이 여럿 있다 보니, 나 자신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도 않았고 시험 운이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회사 키우기에 전념하였습니다.

 

좀 구질구질한 제 개인사를 굳이 여기에 적는 이유는, 저처럼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시험을 뒤로 미루는 지인들을 너무 많이 봐왔고 결국엔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을 포기하게 되고, 본인 생활의 굴레 안에 안주하며 보내게 되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4년제를 나온 기존 건축과 졸업생들에겐 마지막 기회라는 소식을 여름에 접하고 시험 접수비를 아까워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건축사예비시험에 등록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예전에 하던 건축일을 대부분 정리하고 서울에서 작은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가구 만드는 사람이 건축사자격증이라...좀 웃픈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간헐적으로라도 하게 되는 건축일로 인하여 자격증에 대한 갈증이 심했기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예비시험공부를 했습니다.
암기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그냥 두 달 동안 일하는 시간 외에는 시험공부 책만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구조 같은 경우엔 요약책이다 보니 현업에서 일하는 친구들이나 기술사들에게 조언을 구해도 시험공부에 도움이 되는 답은 듣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경험상 알고 있던 지식으로 나만의 유형별 구조풀이 공식을 만들며 나름 짧은 시간에 무사히 예비시험을 치렀던 것 같네요.
처음 본 건축사예비시험이자 마지막 건축사예비시험이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막상 시험공부 마지막 기간 즈음엔 자신감도 있었고 결과적으론 무난하게 예비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쁜 마음으로 건축사시험에 바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일이 있다 보니 어느 학원이든 주말반에 나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제대로 나가서 공부해본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시간 관리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구요.
다른 학원을 알아볼까도 생각했었다가 십수년전 잠깐이라도 다녔던 한솔에 왠지 모를 기대감?과 정 뭐 그런거 비슷한 생각이 막 나더라구요? (그럴껄요? ^^;)
암튼 집도 수지이다 보니 통신강좌로 시작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주말반에 중간부터라도 나가보자는 생각으로 일단 한솔아카데미 통신강좌로 시작을 했습니다.
15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시험공부는...아니 정확하겐 처음으로 제대로 시작하게 된 건축사시험공부는 처음 2달간은 예전부터 들었던 분노, 이를테면 답이 왜 이 모양이야? 허허 설마 했더니 이게 정답이네? 등등의 여러 이유를 들며 제가 틀린 문제에 대한 내 답의 정당성을 찾기에 급급했었어요.
근데 계속 그렇게 툴툴거리기만 하니까 좀 우습단 생각도 들고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보니 조금씩 출제자의 의도 라는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내며 답까지 유도하기 위한 여러 장치들과 시그널? 뭐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그동안 정작 저는 그런 것 따위 아랑곳 안하며 마이웨이식으로 문제를 풀었던 것이죠.
2005년에 떨어진 설계문제도 아마 그렇게 풀어서 떨어졌구나란 생각이 금년 2월 즈음에 처음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제풀이하며 정답을 맞출 때 정답과 비슷한 수준으로 푸는 문제가 많아졌고, 설혹 틀리게 풀었어도 중요한 포인트를 유지하기 시작했습니다.(자체판단)
문제는 손도면을 너무 오래도록 안했기에 3교시 같은 경우 정말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절대적으로 단면과 구조 등의 2과제를 3시간에 작도해 내기가 버거웠습니다.
그래서 작도의 경우 3교시 단면에 중점을 둬 연습하며, 동영상에서 선생님들이 그리는걸 유심히 보며 그중에서 내가 취해야할 스킬과 방식들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죠.
본 시험공부 준비기간이 석달뿐인 상황에서 2달을 기초 다지기와 방황만 했던 터라 1달을 남겨두곤 조급한 마음과 함께 일상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집에서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를 만나며 결국엔 시험 연기소식을 접하고 무척 허무했었죠.
화도 많이 났었네요. 일거리가 들어와도 할 때 해야지란 마음으로 거절도 하고 구태여 일을 안 만들고 공부만 했는데 마지막에 시험연기가 되며 기약도 없어지니 정말 막막했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니 어디 하소연 하기도...
시험연기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일을 병행하며 조금씩만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심지어 지겨워지기까지 하니까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한솔에서 보내 주신 문제에서도 저와 같은 느낌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하하

 

금년 1차 시험은 그렇게 치러졌고 합격을 자신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대지분석 점수가 완전 바닥(8점)을 치며 1교시 낙방.
결과 발표시점엔 큰 일들까지 들어와서 2차 시험 준비에 대한 주저함까지 있었었네요.
하지만 작년에 그랬듯 이번이 마지막이다란 생각으로 한 번 더 한솔통신강좌를 두드렸습니다.
풀었던 문제+과년도. 이걸 또 중복하자니 너무 지루했고 동기부여도 안 될 것 같아서 등록했습니다.
그랬더니 1차 발표 후 2차 시험까지 남은 기간이 한두 달 남짓이라 문제 폭탄이 투하되었었구요.
주중에는 밤낮 강원도를 누비며 일하고 주말동안 한솔통신강좌문제와 씨름을 했습니다.
작도엔 자신감이 생긴 터라 배치계획은 프리핸드로 풀이시간을 줄이고 문제유형파악에 중점을 두었고, 1차때 패배했던 대지분석은 그냥 꼼꼼하게 그리며 공부했습니다.
다 못 풀고 시험 볼까 걱정했는데 가끔 주중 며칠간은 밤에 풀어댔더니 그래도 시험 전엔 모든 문제를 다 풀고 정리까지 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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