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6개월을 공부하고 이제 합격의 기쁨을 보게 되었습니다.
길고긴 3년 6개월의 시간은 매년 금방 지나가더군요.
▶1년차 (한솔부산학원등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건축사 따보겠다고 시작하여 열심히 하면 붙겠지! 하면서 한번의 수업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1교시만 부분합격 했습니다. 아~~~ 한번만의 최종합격은 힘든 시험이구나!!
▶2년차 (혼자 할 수 있다는 자만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불합격!! 실망 많이 했습니다. 내 자신에 대해 그래도 “조금만 더하면 될것도 같다” 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준비하기 시작했죠.
▶3년차 (한솔통신강좌)
뒷통수 한 대 맞는 느낌!! 이때부터 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퇴근후 독서실에서 과년도 문제 학원문제 읽고..읽고..읽고.. 아~~~ 길이 보이는구나.... 2교시 합격!!
▶마지막 4년차 (코로나의 역습)
또 다시 독서실에서 시작합니다.이번에는 독서실에 있는 스터디룸을 사정 사정해서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3교시는 소음이 많은 시험인지라) 마지막 3교시 합격을 위한 지루한 싸움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창궐합니다. 3월 시험인데....세상이 난리가 아주 난리였죠. 6월로 시험이 연기됩니다. 이기간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았네....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시험 당일 마스크 쓰고 마지막 3교시 열심히 완도 했습니다.(팔에 모터 달았다고들 하죠) 3교시 합격!!
▶ 항상 머릿속에는 건축사를 생각했습니다. 항상 생각을 하니 몸이 자연스럽게 건축사 공부를 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리면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날은 어김없이 오더군요.. 시험날..정말 열심히 그렸어요. (머리속에 있는거 전부 그린다는 생각으로...)
▶ 건축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께... 항상 건축사를 생각!!(생각이 몸을 움직입니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많이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한문제라도 그이유를 알아야 하는겁니다.
어느 순간 느낌이 옵니다. 아~~~이런 거구나. (이후부터는 어지간하면 답안과 비슷하게 작도를 하실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는 순간 건축사 자격은 남에 일이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실력은 좋은 사람도 있지만 어느 시간이 되면 비슷해져 있습니다.
* 김수원 선생님 ,직원, 수험생 여러분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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