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자신만의 작도법을 만든다 시험에서 문제는 정말 잘풀었는데 OMR카드 마킹을 못하면 점수를 받지 못하듯이 건축사시험에서 작도를 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정답을 알고도 제출하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작도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작도연습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로 작도순서와 작도법을 만들어 꾸준히 작도를 연습한다면 작도시간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손으로 직접그리는 도면은 CAD로 설계하던 도면과는 많은부분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그린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간략하게 생략 가능한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완도에 집중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작도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도면이 그려질수 있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멈추지말고 확신에 찬 상태에서 뒤돌아보지 말고 작도를 하는 것 입니다.
02. 정답이 없는 문제다 건축사시험의 최대의 난제가 정답이 없다 같습니다. 여러 대안중 더 나은 대안은 있을수 있지만 100% 정답이 없다는게 어렵습니다. 기출문제는 많이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확하게 분석하는게 중요합니다. 지문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고 그 지문에 대한 분석내용 자료를 가지고 여러번 변형해서 풀어보고 여러 가지 대안을 보고 이렇게 분석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또한번 분석합니다. 많은양의 새로운 문제를 푸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다른 대안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검토하고 분석해봅니다.
03.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혼자만의 공부일거 같고 혼자만의 싸움이 될거같은 시험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은 문제를 두고 서로의 대안에 대하여 토론을 많이 하면 할수록 지문 분석방법의 새로운 접근법과 본인의 오류를 발견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꼭 나보다 나은 사람과 스터디를 이룬다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문제의 분석에 대하여 대안을 토론할수 있다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1시간이상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 이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광주 한솔학원 강연구 원장님과 이영은선생님 그리고 저의 멘토가 되어주신 스터디멤버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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