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고생하며 얻은 선물이라고 말할까 합니다.
이번년도 2회차 시험으로 정신적인 압박감이 어느 정도 사라져 매년 시험에서의 긴장감과 항상 새로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다년간 장수생으로 합격후 느낀 점은 매 수험생이 강조하는 지문에 답이 있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절대 긴장하지마라. 긴장하는 순간 멘탈이 나가며,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년도별 수험생의 합격수기가 그냥 허투루 읽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 읽으시되 그 안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파악 하셔야 합니다.
제가 그 많은 수험생의 합격수기가 말하는 공통사항은 1. 기출문제 2. 지문에 정답이 있다 3. 긴장하지마라.
여기서 기출문제 반복 풀이 및 지문의 정답은 합격하시려면 필수 코스이며 긴장하지 마라 가 시험 당일 성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수험장에서 가서 시험전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다 어렵다 지문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기존 기출문제는 다 습득했다. 난 할 수 있다 차분히 차분히 하지만 냉철하게 시험보자 라는 긴 주문을 하시고 시험 보기를 바랍니다.
처음 시험보시는분 중에 난 선이 약해 글씨가 엉망이야. 이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샤프는 이게 좋더라, 지우개는 이게 잘 지워지고. 다 필요없습니다. 답만 맞으면 합격이다. 라는 말은 너무 과언인거 같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답이 먼저지, 선의 강약, 글씨의 이쁨이 먼저가 아니다.
평상시 정답에 근접한 답안으로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다진후 그후에 시간이 난다면 선의 강약, 글씨를 이쁘게를 신경 쓰셔도 됩니다.
근접한 답안이 아니라면 절대 추가적 부수적인 다른 것들에 공부를 방해 받아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단면도의 선이 완벽하면 무엇 하나요? 그 단면이 정답이 아닌걸
수험생 여러분 남들 다 쉬는날 열심히 학원이나 개인학습 하시는 분들 언젠가는 자격증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짧은 수험 생활을 위해서는 힘들지만 학원을 통한 학습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1년더 하는순간 뱃살은 늘어가고 시력은 떨어지며,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소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 가장 두려운 것은 이렇게 공부해도 미래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불확실성입니다. 힘들지만 비용도 들지만 가장 빠른 합격의 지름길은 학원을 통해 게으른 나 자신을 채찍질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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