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강 – 2교시 합격 2019년 대전학원 - 1,3 교시 불합격 2020년 대전학원 - 1,2,3 교시 합격 최종합격
합격자 발표가 나고 2주 정도의 시간이 지간 것 같군요. 축하도 많이 받고, 감사하는 맘과 즐거운 맘으로 시간을 보냈네요.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건축사님 들에게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적어봅니다.
참 어려운 시험인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은 옵니다!
이 시험을 2번 이상 본 수험생들은 누구나 느끼는 공통점이 있죠. 내가 잘 풀고 나온 문제는 옆 사람도 잘 풀었다. 내가 어려웠던 문제는 옆 사람도 어렵다. 잘보고도 떨어지고, 못 봤다고 생각하다가도 붙는 시험입니다.
수험생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학습량을 충당 했다면 거의 비슷한 수준인 듯합니다. 여기서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 1) 시험 시간에 얼마나 집중하느냐? 2) 시험 시간에 매뉴얼(프로세서)에 따라 진행하느냐? 3) 시험 시간에 얼마나 당황하지 않느냐?(긴장하지 말 것) (전2019년 시험에 1교시 배치계획 경사지 순환동선 에서 당황한 나머지 3교시 까지 왕창 망쳐버린 1인입니다.(긴장하지 말 것))
제 경험으로는 학원 선생님 마다 매뉴얼(프로세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배치계획은 1)제목 및 개요확인 2)현황도보기 3)지문 정독 4)세부계획 5)각시설별 조닝 등등 이런 식으로 선생님의 매뉴얼(프로세서)을 배우고 같은 방법으로 따라 하다 보니 나에게 맞는 나만의 프로세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시험장에서도 평소와 같이 프로세서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2019년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긴장 당황해서 뒤죽박죽)
다음은 교시 별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포인트 입니다.
1교시 배치계획 : 현황도파악, 동선계획, 주요건물의 위치
분석조닝 : 주차계획, 정북일조권 2교시 평면계획 : 코아의 위치, 주요실 남향 및 공원조망, 동선 3교시 단면계획 : 무한 반복 그리기, 글씨 연습 구조계획 : 문제지와 현황도 꼼꼼히 읽고 정리(현황도와 문제지에 답이 있음)
공통사항
1) 많은 문제 보다는 한 문제를 완벽하게 (3번이상) 2) 학원문제 보다는 기출문제가 우선 (학원 문제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여유 있을 때는 학원문제 풀다가 시험 3개월 전부터는 기출문제 위주로) 3) 완벽한 도면도 중요하지만 완도에 더 중요함.
이상 두서없이 제 경험을 적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 예비건축사님 다음시험에 꼭 꼭 합격하시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김수원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만난건 저에게 행운 이였습니다. 언제나 웃어 주셨던 대전 원장님 감사합니다. 인강으로 도움받은 임덕종선생님, 권성만선생님, 오호영선생님, 구조담당 이춘호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언제나 힘이 되어준 아내와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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