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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건축사로 가는 첫발은 딛다.

  건축사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제 마음 속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면 꼭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허투루 시험을 시작하고 시간만 오래 끌게 되면 내 주변에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축에 대한 갈증은 다른 어떠한 것으로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늘 인터넷 포털 창에 건축과 관련된 것을 검색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와 비슷하게 건축사자격 시험을 준비하던 다른 두 분과 인연이 돼서 함께 대전에 있는 학원을 등록했고 결국 건축사를 향한 첫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운좋게도 지름길로 들어서다

  학원에 다니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갖고 있던 건축사자격시험에 대한 의문이 쉽게 풀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학교에 다니면서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건축계획이 어떻게 시험에 적용되어 출제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그런 것에 대한 교수님의 설명이 아주 명쾌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건축계획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건축시공 실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3교시 단면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 많은 분야에 대한 것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물론 항상 명쾌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시험에 대한 채점 기준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예를 들면 도면발(?)이 합격에 좌우된다)과 차이가 있을 때 조금은 혼란스러웠지만 그러한 것은 합격에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원이 큰 도움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짧지 않은 여정에 힘이 되어 준 사람들

  약 1년여의 학원 생활은 직장을 함께 다니면서 하기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좀 더 교수님의 말을 집중해서 듣기 위해 늘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학원생들보다 일찍 학원에 도착해야 했고, 매주 일요일 학원 수업이 있는 날에는 새벽 6시가 되면 함께 공부했던 두 분과 도착했습니다. 학원에 6시 도착을 위해서는 집에서는 새벽 5시에 나와야했습니다. 일상 생활에 피곤에 지친 몸으로 계속해서 그런 생활을 한다는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과 대부분의 야근 그리고 틈나는 대로 시험준비를 위한 예습과 복습을 하려니 피로가 풀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매주 힘을 내게 도와준 분들은 저와 함께 공부 파트너로 함께해주신 두 분이었습니다. 이 두 분도 저와 같이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셨습니다. 힘들 때마다 힘내라고 서로 응원해 주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마지막 까지 힘을 내다

  2020년 6월 시험에 임박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습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단점을 보완해 왔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불안 마음은 없었지만 체력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시험보기 몇 주 전 학원에서 실시한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내심 이젠 합격할 준비가 돼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 시험 날짜만 기다리는 상황이 돼었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지문 읽을 때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했고 지문을 이해한 내용을 도면으로 옮길 때도 늘 신중하게 됐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추억

  평소 학원은 저녁 6시에 끝났지만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은 일요일 수업이 끝나면 저녁을 먹고 늘 밤 12시 까지 그날 배운 것을 복귀하고 다음 주 서로 예습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것은 “건축사란 무엇인가?” “건축사 취득 후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물음에 서로의 고민을 나눴던 일입니다. 그것은 시험 합격의 의지를 더욱 굳게 만들었고 서로가 지치지 않게 독려할 수 있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새벽 6시에 학원에서 만나 본인이 정한 자리에 가방을 정리하고 학원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까지 주변 편의점에서 김밥을 먹어가면서 공부했던 기억, 주변에 앉을 공간이 없어 지하철 한켠에 마련된 공간에서 서로의 도면을 펼쳐 놓고 복귀했던 일 등등 힘들게 함께 했던 기억이 이제는 재미있었던 추억으로 남습니다.


건축사자격시험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2020년 상반기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으로 저희 시험에 대한 여정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일 겁니다. 수기를 마무리하면서 저와 같이 건축사자격시험의 여정을 준비하려는 분께 말씀 드립니다.
  “도전하십시오. 열정적으로 공부하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럼 합격은 당신 곁에서 맴돌다 결국 당신에게 안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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