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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1회 도전으로 3과목 한 번에 합격한 송영훈입니다.
2020년 건축사 시험은 예상보다 빠른 시작으로 2019시험이 끝나고 바로 학원 강의가 시작되었지만, 그 시점을 놓치고 한 달 늦게 11월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족할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구조문제의 경우 시험 한 달 전까지 그 개념을 못 잡고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코로나 19로 시험일정이 3달 늦춰지면서 공부를 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원수업을 들으면서 아쉬웠던건 수업중 코로나로 채점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체크가 안되어 어떤 점이 부족한지 모르고 그냥 문제 풀이정도와 해설 보는 것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모의고사를 통해서 과목별 채점 항목을 보면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 시작 3주 전까지는 학원 문제 풀이에 집중했고 이후 기출 문제 위주로 문제 풀이 및 해설을 보면서 공부를 했고 시험 1주일 전 지금까지 모든 풀이 문제를 리뷰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모범답안과 상이한 차이가 있는지 리뷰를 했습니다. 특히 답이 거의 정해져 풀이되는 1교시 분석/조닝 및 3교시 구조문제는 그전까지 풀었던 문제를 문제당 20분내 프리핸드로 빠른 풀이를 통해서 풀이의 감을 잡았던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조역시 학원문제 초반에는 문제가 부족하여 감을 못 잡았지만 많은 문제를 통해서 감을 잡았습니다. 구조 문제가 출제 될 거라고 생각하고 설비나 지붕설계보다는 구조에 집중했습니다. 1교시 대지분석과 2교시 평면설계는 문제 풀이후 조닝까지만 빠르게 리뷰를 진행했고 3교시 단면설계는 기존에 어떤 요소가 빠졌는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3주부터의 기출문제 풀이와 리뷰가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3월 시험을 보기 위해서 3월 초에 퇴사하고 시험 준비를 했지만, 코로나로 시험이 무기한 연기되고 학원 수업도 중단되면서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결국 공부에 손을 놓고 재시험 일정이 발표된 뒤에야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달 가까이 쉬다 보니 다시 감을 잡는데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건축사 시험은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에 임하는 각오가 원동력을 주었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시험에 떨어지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시간을 또 투자해야하고 또 다시 압박감 부담감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하므로 꼭 한 번에 합격하겠다는 심정으로 퇴사까지 결정하고 시험에 응했습니다. 나름 절박한 심정으로 시험에 임하여 좀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공부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공부 할 때 초반 중반까지는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은 너무 효율과 집중도가 떨어져 학원자습실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에 2문제를 풀었다면 학원에서는 3교시의 문제를 풀고 리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9시-10시 까지 상주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변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자극도 받는 게 매우 중요해 보였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을 보면서 1교시 대지분석이 너무 쉽게 출제되어 35분에 문제를 풀고 배치계획을 하는데 방심한 나머지 너무 여유롭게 문제를 풀다가 작도시간을 놓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감에 자꾸 실수를 반복했고 표기사항도 많이 놓치고 해치도 프리핸드로 날려서 그렸습니다. 그래서 1교시는 떨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 대지분석 성적이 잘 나와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교시 끝나고 정신력이 흔들렸지만 충분히 휴식하며 마음을 붙잡고 2교시에 임했습니다. 2교시는 시간 관리를 위해서 스텝별로 시간을 끊어 사용하여 잘 마무리 했습니다. 다만 조닝부분이 조금 아쉬워 60점 초반은 나올 거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3교시 시작 전 초콜릿 많이 먹고 충분히 당을 채워서 시험에 임했습니다. 3교시 구조 문제는 구조 평면은 그렸지만 주차 통로 높이 기준을 지문에서 빼먹어 가더와 빔 높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그냥 확신을 가지고 작성했고 모범답안과 비슷한 답을 제안하였습니다. 단면설계 역시 표현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평소 연습한대로 작성하여 3교시는 높은 성적으로 시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기타 사항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관리를 매우 철저히 하였고 첫 시험이라서 시험 시작하는 날 아침부터 시험 끝나는 저녁까지의 내가 행동해야 할 모든 루틴을 숙지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외적인 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시험에 임하여 한 번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 됩니다. 여러 가지 사항을 나열했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자신이 어떤 점이 부족하고 이것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통해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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