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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13년 건축사예비시험 합격 후 별다른 생각 없이 보내다 어느 날 예비시험이 2019년 마지막으로 2026년이면 이제 건축사시험에 응시조차 못한다는 것을 상기하고 2019년 10월부터 한솔 대전학원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건축사 시험과목이 3과목인건 알았지만 무슨 과목인지도 모르고 대학교 때 설계가 싫어서 시공 쪽만 공부하여 졸업을 해서 제도판 자체가 너무 어색했습니다.
처음 학원에 가서 샤프 잡는 법, 선긋기부터 연습했습니다.
12월까지 매일 연습해도 학원에서 경력자분들의 도면과 비교하면 제 도면은 애들 장난 같았고 그때마다 작도에 대한 의욕이 떨어졌습니다.

 

한번은 김수원 선생님이 똑같은 단면을 20장 그려오라고 해서 2주 동안 다 그리고 나니 단면의 작도 순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다른 단면을 그려도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1, 2교시 도면 상태도 조금 나아졌고요.
그 후 공부하기 싫을 때면 ‘17년 단면하나 그리자 하고 시간 나는 데로 가단부터 단면 그리기 반복 연습했고 주말 학원에서 배운 내용 노트 후 주중에 다시 다른 노트에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과년도 문제 반복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잘나가는 듯하다 2월쯤 원래 3월 시험이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힘든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언제 시험을 볼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공부를 하려니 의욕도 안생기고 책상에 안자도 공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방황의 시기를 거쳐 시험 날짜가 확정 되고야 정신이 들었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배치, 평면, 단면은 ‘08년부터 ’19년까지 3회 이상 반복 하고 소과제는 많이는 5회 정도반복 했습니다.
특히 분석은 어려운 문제보다 기초적인 쉬운 문제 위주로 학원문제 골라서 풀고, 구조도 일반적인 문제와 유튜브로 추가 공부 했습니다.
과년도 문제풀이 할 때는 매번 김수원 선생님이 말씀하신 주안점 및 프로세서대로 하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시간이 지나 최종 학원 모의고사 날 학원에서 처음으로 1교시부터 3교시까지 문제를 모두 풀고 나니 체력의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2교시가 끝날 때쯤 눈이 침침하고... 이래서 본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며칠이 지나고 시험성적이 나왔고, 1교시 56점, 2교시 48점, 3교시 62점이란 점수를 받았습니다.(꼭 보기길... 실전에 많은 도움임 됩니다)  내심 “그래도 한과목은 합격했네” 하고 기분이 좋았고 시험도 며칠 않남은 상태라 기본적인 사항만 체크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교실에 12명인데 3명이 결시 하여 9명이 시험을 봤고 제자리가 중앙 맨 앞자리라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3교시까지 시험을 끝내고 모두 완도 해서 제출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어깨에 담이 걸려서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몸을 추스르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같이 온 분들과 시험 이야기를 하다 3교시 구조문제를 잘못 푼 것을 깨달았고, 1, 2교시도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첫 시험은 이렇게 떨어지는 구나...” 생각하고, 도면 복기하면 괜히 속만 더 쓰릴 것 같아 바로 다음을 기약하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결과 발표날도 퇴근 후 스터디 모임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점수 확인결과 합격자 명단에 제 수험헌호가 있었고, 다음날 점수 확인 결과 1교시 83점, 2교시 64점, 3교시 60점으로 아슬아슬하게 합격 하였습니다.
공부에 정답은 없는 듯합니다. 자기방식대로 열심히 하면 길이 있는 듯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 운도 필요했고요.
이상으로 초보자 합격수기를 마치며 가르침을 주신 김수원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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