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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2020-2 2018년 2교시, 2019년 3교시, 2020년 1교시 합격 - 이민하
()2020.12.17
 

-2018년 2교시 합격
-2019년 3교시 합격
-2020년 2회차 1교시 합격 :최종합격

 

*2018년
 막연히 언젠가는 해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2018년 시험 대비반 학원 오리엔테이션 참석 후 바로 학원 등록을 하면서, 건축사시험 대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원은 부산에서 다녔고, 김수원 강사님의 명성은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강사님만 믿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과제량이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많아서 놀랐고, 회사 다니면서 다 소화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수업초반에는 학원 과제량을 다 소화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문제풀이 과정에 들어가니, 1주일 과제를 다 소화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주변에도 물어보니, 회사 다니면서, 다 풀고 소화시키긴 어렵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초조해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공부하면서, 학원은 절대 빠지지 않고, 수업은 열심히 들었습니다.
 부산사람이 아니다보니, 회사다니며 학원다니는게 힘에 부쳐서 7월은 몸이 좋지 않아 졌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휴식을 권하였는데, 퇴근 후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휴식하였지만, 주말에 학원은 빼먹지 않고 다녔습니다. 한달을 거의 그리질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학원 다녔던 초기에 과제를 열심히 해서인지, 생각보다 그리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거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첫 시험은 한달을 쉬어서인지 큰 기대 없이 시험을 쳤는데, 2교시가 덜컥 붙었습니다. 1, 2, 3교시 모두 완도는 했고요, 2교시가 좀 어렵게 출제되었던 해라서, 제가 생각해도 계획에 오류가 많았지만 합격이 되었습니다. 아, 이래서 완도는 꼭 하라는 거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2019년
 두 번째 해를 맞아, 2018년 학원 다니면서 풀지 못한 학원문제도 있고, 기출문제도 다시 풀어봐야 했기에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한 것은 4월부터 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그리니 손이 굳어있는 느낌이었고, 처음 공부하는 것처럼 느려져서 마음이 조급해졌지만, 한과목이 줄어드니 엄청 넉넉해진 느낌이었습니다. 3교시 단면은 똑같은 도면을 많이 그리면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도면 작도량이 많은 기출문제 두 문제(계단이 있는 것과 없는 것)를 선정하여, 10~20회 정도 그렸던 것 같습니다. 반복적으로 그리다보니 속도가 많이 향상되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오답노트를 만들어 3교시 단면 작성시 쓸 수 있는 파라펫, DA 부분, 이중외피 등의 디테일 도면과 건물의 각 실별 재료,  NOTE에 적을 항목등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답노트를 수시로 읽어보니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불확실하던 항목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2019년 1교시 시험은 대지를 활용하라는 지문을 간과하여, 배치 점수가 다소 낮게 나왔고, 3교시는 생각보다 구조점수가 잘 나와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구조문제 답안 작성을 할 때,  특정한 행과 열만 부재 기호를 기입하면 되는데, 마음이 급하여 지문을 못보고, 모든 부재 기호를 기입하였고, 디테일 작성도 철근배근 상세를 그렸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2020년
 1교시 하나를 남겨두고,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생겨 자신이 없었습니다. 첫해에는 시간배분을 잘못하여 1과제를 고득점 하고도 소과제가 한자리수 점수가 나와 떨어졌고, 두 번째해에는 1과제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해 떨어졌습니다. 3월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까지 덮쳐 시험은 연기되고, 변명이지만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1회차에는 2과제의 지문이해를 잘 하지 못하여, 주차구획만 대지경계선에서 떨어뜨리면 되는데, 차로까지 대지경계선에서 떨어뜨려야하는 것으로 순간 잘못 이해하고, 정말 이상한 답을 작성하고는, 시험장에서 나오자마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예상대로 2과제 점수가 낮게나와 불합격하였습니다. 2회차를 준비하면서, 지문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사소한 문구라도 기출문제를 보면서, 정확하게 뜻을 봐야하는 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기출문제의 문구를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1교시를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학원이나 인강의 도움을 받고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김수원 강사님의 유투봐 강의가 개설되면서 마지막 제 시험 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3년째 공부하면서, 제가 다 알고 있었다라고 생각한 것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다시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하나 다시 점검하고, 기출을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제 최종합격에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험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내 생각에 매몰되지 말고, 기본개념에 충실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완도는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과는 나와 봐야 알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오답이라 할지라도, 완도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학습량은 회사를 다니며 병행하였기 때문에, 평일은 하루에 1교시씩(EX.1교시 1과제,2과제)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많은 양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1개의 문제를 면밀히 연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합격에 큰 도움이 된 한솔과 김수원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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