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2020년 2회차에 건축사 시험에 합격한 임상준이라고합니다.

저는 과거 2019년도에 2교시를 합격하였고 이번 2020년 2회차 시험에 1,3교시를 합격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준비를 하였으므로 5년이 소요되었습니다. 1교시 83점, 2교시 65점, 3교시 65.5점이였습니다.

건축사 시험을 준비하게된 계기는 건축시공기술사가 있었지만 건축사도 꼭 취득해서 설계,시공을 같이 할 수 있는 멋있는 기술자가 되어야 하겠다는 욕심에서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졸업 후 H시공사에서 7년간근무, 그후 공무원으로 쭉 종사하고있는 관계로 설계사무소경력이 없어 실제 도면을 그려본일이 없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수작업으로 작도하는 일이란 정말 생소했고 힘들었습니다. 2015년 시험초반 한솔통신강좌로 시작을 했고 그 이후 한솔실강(부천,강남)을 수강하였고 최근 김수원교수님의 유뷰봐강좌까지 섭렵하고 나서야 겨우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축사 시험은 기출문제를 충분히 파악하고 기출문제를 공식화할정도로 기반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학원문제를 풀면서 응용력을 키울 때 합격권에 갈수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문제를 성실히 풀어서 하나 하나 쌓여야 탄탄한 실력이 됩니다. 작도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경험으로는 작도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빠르고 정확하게 선을 긋고 강/약 조절만 잘해주면 되는것같습니다. 1교시 같은 경우 건물주위에 음영을 주는 굵은펜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룹스터디를 추천해 드립니다. 3명~10명이 한문제를 풀고 서로 답안을 벽에 붙여놓고 경험이나 기술을 공유하면서 크리틱을 하면 공부효과는 엄청나게 상승하게 되어있고 수험기간을 줄일수 있습니다. 

2015년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후 쉬지않고 예비시험합격후 2020년 2회를 끝으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게되었습니다. 이제 설계도 하고 시공도 할 수 있는 기술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쁩니다.

끝으로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 아내와 저희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한솔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