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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시험이 준비되지 않으면 보지 않아야 할 시험을 계속 봐와서 피로도가 상당한 시험이었습니다.
이길 때 까지 준비하는 것만 알았어도 그렇게 힘을 빼지 않았을 텐데요.

 

2002년 기사자격으로 첫 시험 자격이 되서 5월부터 처음으로 학원에 등록해서 10시간 수업을 듣고 그땐 젊었지만 그 다음날 여간 피곤해서 거의 잠만 잤던게 생각납니다.
2개월 수업 듣고 시험 당연히 불합격, 2003년 5월 등록 9월 시험 그때도 결과가 좋지 않았고 2004년은 1.5개월 학원 등록 불합격 그담부터 쭉 현상팀장을 해서 맨머리로 시험장에 꼬박 꼬박 참석해서 운이 좋을 때는 합격점수 가깝게 나오더군요.
공부도 못하고 시험장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었던 건지 요행수를 바라며 참가 한 게 참 의미가 없고 힘들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2010년 기사자격 날라 가서 시험 못보고 덕분에 한번 쉬었습니다.^^

 

2011년 예비사 시험 합격 후 학원 다시 네 달간 등록해서 다녔는데 그때는 참 열심히 하였으나 실력미달로 탈락 이시험이 저는 안 되는 구나 생각하고 포기

2012년 시험 참가만 하고 2013년 다시 미련을 못 버리고 1.5개월 학원 등록 참가

2014-2015 시험 참가만 그러다 2016년 아는 형님과 통신으로 공부 3월부터 시작

9월까지 했지만 작도연습만 했던 거 같이 떨어지고 타 학원 2017년 2018년 학원등록
4개월씩 해서 방법을 바꿔 봤지만 여전히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2019년 통신강의로 공부해서 그동안 경력이 되니 자신이 생기더군요.

 

드디어 2019년 2교시 한 과목을 건저 냈습니다.
그 당시 다 된 줄 알았을 정도로 시험 실수를 안 한 것 같았는데 그 때부터 이게 자신이 생겼습니다. 이 시험은 내년 1차에 될 거 같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여세를 몰아 남는 시간마다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다시 통신강좌로 공부하고 1,3교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이 길어서인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이제야 보상을 받아서인지 합격자 발표 날 아내에게 이야기 하니 펑펑 울더군요.
그동안 이 시험에 매달려 현상이네 시험이네 여름휴가를 가본 적이 없이 가족들과 같이 고생하는 거였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시험은 이길 때까지 준비하고 준비 되지 않으면 보지 말았으면 하는 시험입니다.
저처럼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오래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실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 행운도 따르더라는 시험이기도 하구요.
일회 차에 세과목 붙으신 분들 솔직히 저는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고생하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적정하게 자기만의 방법을 찾으셔야 하는데 과년도 기출을 학원 답도 중요하지만 자기만의 답안을 매번 풀 때마다 다르게 생각하셔 자기만의 논리를 찾으면서 풀어보는 것도 좋고 그 다음 학원에서 푸는 문제도 유형별로 정리하셔 모범답안 과정을 반추해보는 것이 중요.

 

각 교시별 공부법에는
1교시
분석을 유형별로 정리하면 사실 몇 개 안됩니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그 문제의 유사문제가 어떻게 등장하는지 어디를 함정으로 가져오는지 분석해보고 자기만의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해보고 실수를 어디를 하는지 점검하십시오.
시험장에서는 그동안 공부는 깔끔히 잊으시고 지문에 따라 하시되 대안에 너무 목매지 마십시오. 처음생각이 맞을 때가 많고 조건이 맞으면 용적률이 작아도 그걸 디테일 하게 하는 게 승부수일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느니 조건을 한 번 더 보시고 바로 작도하여 빠른 시간 내 끝내셔야 합니다. 40-50분내 끝내시길 바랍니다.
배치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배치는
대안도 중요하지만 일단 노말 하게 생각하시고 조건이 맞다 싶으면 디테일하게 표현하십시오.
배치는 한마디로 얘기하라 하면 영역과 동선 그리고 디테일인데 요즘엔 손에 잡히게 영역과 동선이 출제됩니다. 그러면 디테일에 승부수를 띄우시고 작은 표현 하나까지도 놓치지 마십시오. 그러면 계획이 좀 달라도 조건이 맞으면 인정됩니다.

 

2교시
조건에 충실 하시고 계획을 테마별로 정리하여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 합니다.

 

3교시
단면은 스케치를 가독성 있게 하시는 걸 권장하고 꼭 골조단면 그리고 골조 가선 때 체크하시고 골조 완성 후 시간이 없으면 지문조건부터 채워 넣고 건축을 완성해 나가는 방법으로 연습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조를 조건을 맞추려고 1시간 8분을 써서 1시간 50분에 그려 이번 시험엔 힘들 줄 알았는데 평상시 저리 연습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조는 분석처럼 가급적이면 먼저 해결하는 게 단면을 푸는데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풀어야 해서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많은 문제보단 과년도 위주로 완벽한 답안을 도출할 때 까지 연습해 보십시오.

 

결언
긴 여정이었지만 현상팀장으로 오래 일했고 시험은 시험 일 뿐이고 건축의 세계는 끝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디자인공부를 많이 하시길 바라고 저는 과정이 좋으면 결과가 후회스럽지 않고 저처럼 준비되지 않으면 힘을 빼지 않고 이길 때까지 준비한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하시고 시험을 보시면 반드시 합격 하실 겁니다.
“합격은 포기하지 않는 순이다” 라는 어느 멋진 선임건축사님 말씀을 끝으로 글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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