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년에 중순에 예비시험합격 발표나자마자 부천중앙학원으로 달려가서 학원 원장님에 말씀을 듣고, 무조건 일단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건축사 자격시험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저에게는 건축사란! 넘사벽 처럼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친구나, 후배들이 건축사자격을 취득해도, 도전할 용기도 없고 너무 멀게만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운 좋게 합격해서, 이제 전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이 되어 좋지만, 이제 또 다시 내년을 준비할 분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맘도 듭니다.

시험을 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감히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1. 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 여기에 저는 하나 더!! 절박함.
절박함으로 무장한 저로서는 공부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2. 학원 공부
개인적으로 문제집으로 공부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그렇게 하시는분들 중에 합격자는 극소수입니다. 일단,매주 학원에 나가서 강의를 듣고 교제를 풀면서 나만에 프로세스를 찾아야하고 복습과 예습은 잊지 말아야합니다.

3. 작도
1.2.3교시가 작도시험이다 보니 작도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같은데, 작도보다, 계획과 내용으로 승부를 걸어야합니다.

조영호 교수님 말씀처럼 시간 없으면 핸드프리로 작도!!!

올해 시험에도 문제를 풀다가 제 스스로 계획과 내용이 틀린 것을 확인한 후에 중도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작도보다 내용과 그동안 학원에서 배웠던 도면 모든 표기방법으로 제출한 것이 합격을 한 것 같습니다.

욕심이 지나쳐서 타학원에 다른 동영상을 듣다가 계획과 내용에 혼돈으로  인해 한동안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공부를 진행하다 보면 소위, 슬럼프라고 말하는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설계라는 녀석을 최대한 객관화 하여 답으로 작도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자신만의 계획의도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완도를 한다면 합격의 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힘을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