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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2016년 11월 개강하는 양재한솔 정규반에 등록하고 1년만에 끝내겠노라 호기롭게 시작했던 건축사시험이었습니다. 예비시험도 붙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예비는 한솔인강을 들으며 분주한 한 해를 보냈지만, 결국 한 과목도 건지지 못하고 고배를 마신 첫해였습니다.
두 번째 해는 계획에 집중했습니다. 이론과 프로세스, 작도는 첫해 때 열심히 해둔 덕에 자신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임덕종선생님의 이론수업이 제게 잘 맞았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첫 시험의 반성은 시험으로 계획하기를 바라보아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작도까지 하면 시간이 너무 걸려 계획까지만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결과는 1,2교시 합격. 3교시는 구조를 엄하게 풀어 최악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한 교시만 준비하니 날아갈 듯 가벼운 마음이었고 구조는 학습지 풀듯이 여러 문제들을 풀면서 준비했습니다. 3년치 문제가 모이니 구조도 유형별로 정리가 되더군요.

 

건축사시험을 마치며 제가 느낀 합격전략이라면, 계획하기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과 소과제를 전략과목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 계획하기에 집중하며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니 100점짜리 답안이 아닌 80점짜리 답안을 찾는 방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시험으로서 계획은 시간 안에 반드시 계획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첫 시험 때는 너무 완벽한 계획안을 만들려다 보니 시간이 오버되곤 했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게 실패의 단초가 되었었죠. 문제에 따라 지문조건이 원하는 대로 딱 맞게 조닝이 안될 때가 있는데 이때 적당히 포기하고 계획안을 만들 수 있는 강단이 꽤 많은 문제를 푼 이후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3교시에서 소과제를 전략과목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배치계획과 단면설계를 60점 만점에 40점 넘게 받기는 쉽지 않지만 분석조닝과 구조를 40점 만점에 25점 받기는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과제를 25점만 받는다면 나머지는 35점만 받아도 합격이니 소과제에 더욱 공을 들일 필요가 있고, 저 역시 1교시를 분석조닝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삼 년의 준비 끝에 합격이라는 보답을 받았습니다. 삼 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첫 시험 이후 한과목도 합격하지 못하고 1년을 허투루 보낸 것만 같은 마음이 생길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첫해 때 기본기를 다진 덕에 다음 도전부터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고 시간을 절약하며 시험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한솔의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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