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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건축사 시험을 처음 준비할 때 무엇을 공부하며, 시험은 어떻게 보고, 필요한 것이 뭔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자격증처럼 과년도의 답만 외우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학원의 답을 보고 따라 그려보길 반복했지만 하면 할수록 제자리로 돌아오는 듯했습니다. 합격 수기도 읽어보고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글을 읽은 결과 ‘아! 이 시험은 내가 투자한 시간만큼 결과가 나오는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학원의 도움을 받자, 2000시간을 목표로 하루에 여섯 시간은 퇴근 후 공부하자, 학원에서 하라는 것만 하자, 이렇게 마음먹었으며 일일 달성 시간을 체크했고 나 자신의 수준을 알기 위하여 월별 학습상태 수준을 설정해놓고 12월부터 학원수업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났지만 실력은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연습문제를 풀어보려고 달려들었을 때 네 시간이나 꼼짝 않고 아무것도 손도 못 대고 집에 가길 반복하며 이듬해 3월까지 지루하게 안개 속을 걷는 기분으로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매일 단면도 한 장, 평면설계 한 문제, 배치/분석 한 문제 씩 완도하고, 학원수업은 한주도 빠지지 않고 모든 연습문제는 처음 3개월간은 열 번씩, 문제풀이과정에서는 문제 받은 그 주에 두 번씩은 풀었으며, 과년도 문제는 2번씩 10개년도를 답안지 보지 않고 풀은 결과 6월이 되어 1,000시간이 넘으니 그제 서야 이런 시험이구나 라는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과년도는 5~6회 더 풀어보고, 학원문제는 2회 이상씩 계획부터 완도까지, 단면도는 매일 한 장 이상 하루도 빠짐없이 그렸습니다. 합격의 당락은 완성도가 좌우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계획도 계획이지만 도면의 완성도를 누가 보더라도 보자마자 “합격” 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포기할건 포기하고 시험장가서도 완도만 하고 오는 것을 목표로 나의 답안 컨셉을 정했습니다.
 오직 시험만 생각하며 제도판도 세 개 쓰고, 시험장과 같은 환경을 위하여 학원책상도 구매하여 매일 1,2,3교시 문제를 한 두시 까지 10개월간 하다 보니 본 시험장에 가서는 배치문제를 보자마자 ‘그럼 그렇지 쉽게나올 리가 없지.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완성도 있게 완도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으니 손이 쉽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은 멈추었어도 손은 기억하고 있다. 풀기 싫어도 술술 풀게 된다.’ 라는 말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비록 2,000시간은 채우기 못했지만 1,600시간으로 80% 달성하게 되니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더라도 첫 시험에 합격의 영광이 와준 것 같습니다. 주말에 어디 여행도 한번 못가고 밤늦게 오더라도 기다렸다 따뜻하게 맞아준 아내와 아빠와 함께 한창 놀아야할 나이인데 아빠 없이 서로 사이좋게 씩씩하게 자라준 지아와 철우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며, 건축사에 대해서 1도 몰랐던 저를 건축사로 만들어주신 대전학원 김수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 모두 좋은 소식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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