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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화냐?
  제가 살면서 글을 쓰게 될 줄은, 그것도 무려 ‘합격수기’를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2018년 봄에 건축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고 그해 예비시험 합격, 2019년에 최종 합격했으니 1년 6개월여 만에 이 모든 게 이루어 진겁니다. 본시험만 따지면 8개월... 요즘말로 ‘실화냐?’.

 

공부시작
  2018년 봄. 건축사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예비시험을 준비, 5월에 시험보고 7월에 패스를 하게 됩니다. 자신감은 머리 꼭대기까지 찼지만 본시험을 보기엔 무리여서 2019년 한 번에 끝내기로 하고 2019년 1월부터 학원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축사 공부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수업첫날
  2019년 1월 6일 일요일 첫 수업. 학원에서 알려준 준비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등원을 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 계신 수강생분들의 오거나이저에는 처음 보는 제도용품들로 꽉꽉 차있고 도면걸이에도 뭔가가 주렁주렁...... 글씨연습을 하는데 하얀 답안지에 점하나 찍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첫 시간에 알려주신 3가지는 꼭 지키리라 다짐을 하고 실행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 것은 바로 1. 수업에 빠지지 말 것. 2. 되도록 앞자리에 앉을 것. 3. 숙제는 반드시 해올 것.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세가지...

 

작도 스트레스
  1월, 2월, 3월... 눈은 수업을 따라가고 있는데 머릿속에서는 ‘저걸 어떻게 그리지?’, ‘시간 내에 그리는 게 가능해?’, ‘몇 년을 해야 저렇게 그리지?’ 등의 작도에 대한 스트레스로 첫 번째 위기가 왔습니다. 이땐 작도만 되면 바로 합격할 것 같았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무조건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답안지를 보고 알던 모르던 아무생각 없이 그냥 막 그렸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 장씩은 그렸습니다. 4월, 5월, 6월을 그렇게 했더니 완도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작도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높은 ‘계획’이란 벽이 있을 줄이야....

 

‘계획’의 벽
  ‘계획’은 참...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이론도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 같고... 대학졸업 후 15년 만에 계획을 하려니 막막했습니다. 작도가 되니 3교시는 자신이 있었는데 1, 2교시는 시험 한 달 전까지도 손도 못 대고 포기하기 일쑤였습니다. 먼저 공부를 시작하거나 합격하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한 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길게 봐라.’ 등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살짝 맘이 흔들렸지만 처음부터 저의 목표는 한 번에 끝내는 거였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없었기에 1, 2교시는 계획은 잠깐만 고민하고 바로 답지로 넘어가서 분석했습니다. 많은 답지들 속에서 내린 결론은 바로 ‘동선처리를 명확하게’였습니다.

 

‘결론은 동선처리‘
  배치의 경우 대지 주변 도로나 공원을 대지 내에서 어떻게 연결해 주는지 대지 내에서도 건축물이나 시설물 서로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를 중점으로 답지를 분석했고 평면도 마찬가지로 주출입구에서 로비를 중심으로 부출입구와 부계단을 어디에 배치하여 연결했는지, 2층은 코어를 시작으로 홀에서 복도를 어떤 식으로 뻗어서 각 실들을 배치하고 부계단과 연결 시켰는지를  중점으로 분석했습니다. 문제풀이 시에도 간결한 동선처리를 우선순위로 계획했고 답안작성 시에도 인도나 복도에 음영을 넣어서 동선이 먼저 보이도록 했습니다. 세부적인 각 실들이나 시설물들의 관계를 신경 쓰기보다 전체적인 동선의 흐름을 떠올리면서 문제에 접근했던 것이 1, 2교시를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Thanks to...
  누구보다도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요일마다 혼자서 애들 보느라 고생한 집사람과 뒤에서 조용히 기도해주신 부모님, 보고만 있어도 힘나게 하는 우리 승호, 다현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커리큘럼을 제공해주신 한솔아카데미 관계자 분들, 훌륭한 강의를 해주신 한솔아카데미 선생님들(일요A반 - 항상 긍정에너지를 불어넣어주신 조영호 선생님, 적절한 채찍질로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해주신 오호영 선생님, 복잡한 법 규정의 핵심을 알기 쉽게 집어주신 임덕종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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