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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건축설계를 직업으로 한지 10년이 훌쩍 넘어 딱 40대에 이르게 되어서야 건축사 자격시험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년 전 새해 초, 아내의 충고로 학원 다닐 것을 알아보고 학원수강을 시작하였고, 몇 년 안에 반드시, 당연히 취득하리라 맘을 먹었습니다.


2교시 평면설계
평면을 계획하는 일은 시험이던 실무이던 항상 흥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문제 풀이 중 어느 지점에서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나 궁금했었는데, 제출한 모든 학원생의 안을 비교해보고 장단점을 짚어주시는 박원영 강사님의 해설은 이에 대한 해답이 되었습니다. 복잡한 지문을 4가지로 효율적으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 또한 습관처럼 따라해 보니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 휠씬 쉽게 문제해결이 이뤄졌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틈틈이 시험에 나올법한 규모의 시설종류의 평면을 찾아 스마트폰에 담아서 틈틈이 살펴보고 계획의 레퍼런스로 삼았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3교시 단면 및 구조설계
단면계획은, 처음에는 잘 그린 타 수험생, 고득점자의 도면표현 및 세세한 부분에 우선 집착하여 정작 놓지는 중요요소가 많았습니다.
먼저 프로세스를 익히기 위해 오호영 강사님의 도면작도 동영상은 수시로 돌려보고 머릿속으로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 하였습니다. 그 다음 “일단은 도면에 꼭 있어야 할 요소들만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로 목표를 정하여 차츰 연습하다보니 부족하지만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고, 차츰 수업시간에 들었던 친환경, 에너지절약요소, 장애인관련 내용들을 적용하다보니 제법 완성도 있는 도면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구조계획은 지금도 어렵습니다. 그간 구조설계를 의뢰만 했지 깊이 있는 고민은 별로 하지 않은게 후회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구조강의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이춘호 강사님의 과년도 기출해설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겨우 기초를 완성하고 시험을 보았는데 비록 높은 점수는 받진 못했어도 합격하였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아직 기초도 모르는 설계자로 남았을지 모릅니다.

 

1교시 배치 및 분석조닝
17년, 18년 1교시 시험은 배치는 선입견이, 분석은 부주의함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3년차에 들어, “배치계획은 동선구조의 해결이다”라고 방향을 정하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은 걸리더라도 정답은 보지 않고 똑같은 문제를 3번 정도 풀어보고 그 후에 어떤 선입견이 문제였는지 꼭 확인하고 고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분석조닝은 가장 많이 풀었고 셀 수 없이 틀렸습니다. 지문을 누락하고 대지주변 중요요소를 빠트리는 실수가 잦았습니다. 권성만 강사님의 해설은 수업 외에도 학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것은 꼬박꼬박 들으며 “문제풀이의 순서를 지키자”, “중대한 실수는 하지말자”라고 마음먹고 매일 아침 1시간씩은 분석조닝에 꾸준하게 투자하였습니다. 학원의 난이도 있는 문제도 제법 해결하게 되니 19년도의 본 시험은 쉽게 느껴졌습니다. 

 

시험 중에 제일 재미있는 시험
물론 낙방 하였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이 밀려오지만, 건축사시험처럼 과정도 재미있는 시험이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조금씩 느리게, 더디게 성장했던 작도실력, 다른 수강생의 도면을 보며 느꼈던 부러움, 빨리 그리려고만 했던 조급함, 모의고사를 보며 느꼈던 좌절, 근사한 답안이 완성 되었을 때의 희열, 시험장에서의 두근거림, 발표날의 불면... 이 모든 것들은 합격을 위해 겹겹이 껴입었던 번데기 껍질이 아니었는지..

 

3년 동안 열정적으로 광주까지 내려와 강의해주신 권성만, 박원영, 오호영 강사님들과 광주한솔학원 강연구 원장님, 주말마다 어디 가버리는 아빠를 두고 무럭무럭 자라준 아기들과 수고해준 아내, 뒤에서 지원해주신 어머니, 장인, 장모님 덕분에 지금 행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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