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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마다 다른 환경, 저마다 다른 경력/실력, 또 저마다 다른 머리를 갖고 있어서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한분이라도 도움 혹은 아주 작은 위로가 될까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공부 습관
저 같은 경우에 첫해에 시험 응시할 때는 1월부터 9월까지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빼고는 매일 도면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야근/술자리 등이 있어서 늦게 귀가 했을 때도 상대적으로 쉽게 풀었던 분석조닝 문제나, 구조문제 시간이 좀 적게 걸리는 소과제라도 풀고 잤습니다.
정 죽겠는 날에는 글씨 연습이라도 하고 잤던 것 같네요.

 

작도
건축사자격시험은 분명히 작도시험이 아닙니다만, 작도는 정말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셔야 합니다. 이쁘게 더 잘 그리기 위해서가 아니고, 작도시험도 아닌 시험에 겨우 작도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돼서입니다. 작도에 부담이 있으면 계획시간을 줄여야하고, 그만큼 계획적 완성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작도는 꾸준히 하루에 한 장 이상만 그린다면 7월말에서 8월초쯤이면 작도가 느려서 못 그리는 경우는 없게 될 거에요. 그러니 초반에 다른 분들 도면 보고 기죽을 필요 없고 자기만의 리듬과 순서(강사님들이 제시하는 큰 순서는 지키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제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자
학원 강의 마치고 과제로 나눠지는 문제들은 따로 풀이가 없기 때문에, 집에서 풀고 나눠준 모범답안만 눈으로 쓱 확인하고, 맞았네, 틀렸네 하면서 의자 뒤로 던져버리곤 했었는데요.(이러면 풀어낸 문제는 많은데 기억에 남는 게 없어요)
다음 주에 강사님에게 크리틱 받으시길 권하고요. 그게 좀 어려우시다면, 내가 푼 답안과 모범답안의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나는 이 지문을 이렇게 해석해서 이렇게 그렸는데 모범답안에서는 이렇게 생각했구나, 꼭 체크하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잘 했던 부분 못 했던 부분 꼭 체크가 되야 합니다. 같은 실수는 항상 반복 되고, 잘 그렸던 부분은 꾸준히 유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멘탈관리(?)
1월부터 장기간 레이스를 달리다보면 슬럼프(?)가 오기도 합니다.
문제풀이에 있어서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못 푼 것에 너무 기죽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오늘 잘 푼 문제가 내일 내 점수를 보장해주는것도 아니고, 오늘 못 풀었다 고해서 내일도 못 그리란 법은 없기 때문이죠.

 

컨디션관리
8월 중순에 모의고사를 기점으로는 컨디션 관리에 힘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시험당일 소모가 엄청 큰 시험이기 때문에 1월부터 8월까지 착실히 준비하셨다면, 시험 때까지 충분히 대비가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시험전 지나치게 무리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시간은 내가 주로 틀리는 부분, 약했던 부분 등 정리에 힘쓰는 걸로 시간을 할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작도 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때때마다 한 장씩 그려서 손 푸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시험이후
이 시험은 9월달 시험날 끝이 아니고 , 11월 결과 나올 때까지가 시험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옆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주변 분들도 힘들지만, 9월 달부터 11월까지 두달 동안 그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건 오롯이 본인 몫이기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실수했던 부분들은 왜 그렇게 기억이 선명한지.. 그렇지만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같이 시험 본 몇 천분 모두가 똑같은 조건입니다. 최대한 지문 반영하여 본인이 계획적으로 어필했다면 충분히 기다려볼만 합니다. 추운 겨울부터 폭염 속 여름을 지나 9월 시험날 단 하루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자기 자신을 믿고 기다려보세요.
시험 발표날까지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국토교통부에 합격자 명단 뜰 때까지가 시험기간입니다.


끝으로 3년이란 긴 수험기간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주면서 응원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말로 표현 못 할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름휴가 갑시다♥)
수험 기간 내내 같이 공부하며 큰 힘이 되어주신 제주도에 계신 H님께 진심어린 감사와 큰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임덕종 강사님, 유흥상 강사님, 이춘호 강사님, 오호영 강사님, 김광수 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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