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버튼

마이페이지
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의 건축사시험 첫 도전은 2010년에 시작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다. 그 당시는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더 오래 걸렸고 2016년부터는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였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나의 결과물이 건축사자격증 최종합격으로 보상받는 느낌이 들었다.
 2010년 첫 시험 세과목 불합격이후 다섯 번째 시험인 2018년에 2교시 합격하였고 여섯 번째 시험에서 나머지 두 과목 합격하여 최종합격을 하였다.
 지금 한솔에 계신 대표 강사님들의 강의는 대부분 수강을 했다. 그 분들의 좋은 강의를 배웠고  합격자 세미나에서 그 분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기뻤고 지금 이 순간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여러 해 수강을 하다 보니 풀어본 문제도 상당히 되었다. 현장강의와 통신강의까지 수강했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내가 얼마나 실수를 하지 않고, 문제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작도하는 것이 합격의 관건이었다.


  1교시 분석조닝 공부는 법규공부가 시작이다. 물론 잘나오는 부분은 노트에 적어서 암기하였고, 과년도문제와 학원문제를 반복하여 풀었다. 모든 과년도는 10년치를 먼저 공부하여 숙지하였다.
최근 3개년은 비슷한 패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학공식처럼 이해하려고 했다. 그리고 틀린 문제들은  오답노트에 스크랩을 해놓고 틀린 부분이나 시간이 걸린 부분을 기억하여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경우를 대비하였다. 실제로 최근 3년의 문제 유형이 너무 비슷한 것도 나한테는 행운이었다. 배치계획은 여러 유형들을 많이 풀어보았다. 여러 유형들을 많이 접하면 나름대로 진행방향을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문이 눈에 잘 들어온다. 배치계획은 주동선과 건물 그룹간의 관계들을 적절히 배치하는 문제이므로 큰 줄거리를 읽고 세부적 그룹핑을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연습을 했다.

 

 2교시 평면설계는 2018년에 합격하였는데 많은 문제를 접하다보니 이력이 쌓였던 것이 합격 원인이다. 평면설계는 조닝과 수평 수직 동선의 개념과 외부와 내부 공간의 상관성을 풀어내는 것이 큰 관건이었다. 실의 면적이나 작은 실수는 당락에 큰 영향이 없다고 늘 교수님들도 말씀하신다. 나의 잘못된 틀을 깨고 내 것으로 만들었던 것이 합격의 길이었다.
문제를 풀다보면 실의 면적이라든지 코어의 위치등에 너무 집착하여 전체적인 구성과 시간안배가 안되어서 문제가 안 풀리는 경우가 많았다. 100점 맞으려고 하는 시험이 아니라 60점 이상 맞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계획을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3교시 구조과목은 과년도 문제를 바탕으로 구조 개념들을 이해하는 주력했다. 구조과목은 가장 적게 공부해서인지 늘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동안 쌓여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의문점 나는 부분을 체크해 놓고 질의도 하며 풀었던 모든 문제는 버리지 않았다.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체크한 부분을 반드시 복기하였다. 문제는 적지만 틀린 부분은 비슷한 분분에서 틀리고 시험도 반복해서 유사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당년에 불합격하더라도 다음해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 본다.
 단면설계는 건축사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먼저 시작했지만 마지막에 합격을 하였다. 단면은 절대적으로 연습량과 실력은 비례한다. 수많은 작도와 연습으로 합격을 늘 기대 했지만 결과는 보통 이거나 좋아도 구조점수가 안 좋아서 불합격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늘 아쉬웠다. 단면공부는 처음에 과년도 10년치를 세 번 반복하여 작도하였고 그 이후로는 학원문제만 풀었다. 그리고 과년도 문제답안은 작게 축소 복사하였고 주안점과 함께 노트에 적어서 암기하였다.
 해마다 보면 단면도는 형태만 조금 다를 뿐 과년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마감이 다른 부분은 학원문제에서 충분히 연습해 보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다. 누락 없이 답안작성 하기위해 단면형태를 최대한 빠른 시간에 작성을 했고, 설비 부분도 누락하면 감점이 크므로 과년도 나왔던 부분은 반드시 공부해서 시험장에 갔다.

 

 2019년 11월 8일은 드디어 고대하던 합격의 날이다. 너무 기뻤고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이 눈물이 날 정도였다. 지난 10년간 삶이 드라마처럼 지나갔다. 2018년 2교시 합격, 2019년 1,3교시 합격으로 최종합격을 하였다.
 누군들 건축사 시험에 당연히 합격할거라는 생각을 하겠는가? 어떤 이들은 이 시험을 운이라고 보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을 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오지 않았을 것이다.    잠시 시험을 잊을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결국은 해냈고 앞으로 나의 길이 열렸다는 생각에 지난세월을 값지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건축사 시험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