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버튼

마이페이지
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는 영광이 오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수험중 공부가 안될 때 가끔씩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와 합격수기를 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합격수기를 하나씩 읽다보면, 나랑 동일하게 느껴지는 상황도 있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때론 내가 공부하고 있는 양이 아직 합격을 말하기에는 못 미치는 같아, 나를 한번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곤 했습니다. 저의 이 합격수기가 앞으로의 예비건축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합격한 공부 방법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예비시험은 대학교 최종 학년 때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한 번에 붙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설계사무소에 취직하여 5년 경력을 쌓은 후 먼저 공부한 사람이 먼저 합격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역시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설계사무소는 퇴근 시간이나 업무량이 일정치 않아 규칙적인 공부는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야근 없이 퇴근을 하더라도 공부가 습관이 되지 않아, 어떻게는 되겠지하는 핑계로 개인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학원수업만 들을 뿐이었죠.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으면, 교수님들이 워낙 잘 설명도 해주시고, 듣기만 하면 수업 때 모든 게 이해가 됩니다. 이게 함정인거 같습니다. 이 시험은 보고 듣고 이해만 하면 되는 시험이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가 일정수준의 개인 공부량를 확보해 틀리더라도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시험인거 같습니다. 그것들이 하나둘씩 쌓여 일정 단계를 넘어서는 내공이 쌓였을 때 비로소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시험인거 같습니다. 운도 물론 따라야 하는 시험이지만, 그 운도 내공이 쌓였을 때 찾아오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첫 시험이 허무하게 끝나고, 몇 년이 지났지만 내가 변하지 않으니, 결과도 당연히 같았습니다. 같이 공부를 시작했거나, 나보다도 늦게 공부를 시작한 동료, 선후배들이 합격 소식을 전하고, 나보다 넓은 세상을 나갈 수 있을 때, 저는 여기에 막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거 같아 자괴감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더 이상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하루에 비록 시간이 얼마 안 나더라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출퇴근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라도 시간을 아껴 핸드폰에 이론 정리, 풀어본 문제 등을 저장하여 보았습니다. 이게 주요했던거 같습니다. 이 시험의 특성상 문제에 대한 감각 유지 또한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습니다. 과목별로 몇일이지나 똑같은 문제를 풀어도 그 과목만의 감각을 잃어 문제를 풀 때 쓸데없이 시간들이 지나가곤 했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했던 것이 나를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거 같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여 어느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기본적인 프로세서 및 내공으로 기본을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예비 건축사 여러분. 지금 현실이 어렵더라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공부한다면 어느 순간 합격이라는 영광이 품에 들어 올거라 확신합니다. 예비건축사 여러분 화이팅!!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