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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현황
축! 합격! 한솔아카데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수험생께서 합격되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과 기쁨으로 여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신뢰는 조금씩 쌓여가는 것으로 한솔아카데미의 신뢰만큼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회 초 년생때 설계사무소를 조금 근무 하였습니다.

박봉에 야근 심지어 철야까지.. 이것은 내길이 아니구나. 싶어 건설회사로 이직하여 결혼도 하고 이것이 내 천직이구나. 하고 열심히 근무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내가 당신은 건축과 나왔으면서 왜 건축사 시험을 안 봐? 그러더군요. 그 물음에 저는 "요즘은 건축사 따도 능력 있는 사람 말고는 별볼일 없어" 이렇게 말하고 지나쳤습니다. 어쩌면 회피였을지도.....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져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을 빨리 찾아봐야 할처지인데 아내가 쌈짓돈을 내 놓으며 이 기회에 건축사 공부를 해보는 게 어떡겠냐고 애기를 하더군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시울이 따끔거립니다.


예비시험을 합격하고 2014년 아니 정확히 2013년 12월 대전 한솔학원을 찾아갔습니다. 12월 초 어느 일요일에 나름 빨리 준비한다고 학원을 찾았지만 교실에는 벌써 수많은 수험생들로 빽빽했습니다. 순간 긴장감과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학생들 보다 더 열정적인 김수원 선생님 에 뒤질세라 시키는 대로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결과는 1,3교시 합격. 너무 기뻤습니다!

음.. 2교시 한과목만 남은 게 너무 홀가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너무 부러워했죠. 2015년 저는 맘을 다시 굳게 먹었습니다. 한 과목을 3과목 했던 시간과 열정으로 하면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과는 불합격, 2016년 53점 불합격, 2017년 56점 불합격.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11월 이맘때쯤 시험소식을 묻는 주변사람들 에고! 또? 운이 없었나 보다  내년에는 꼭 될 거야~~ 힘내~!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2018년 매년 공부를 하면서 문제를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짐을 스스로 느끼고 있었고 정말 자신만만했습니다! 결과는 절대 하지말아야할 미완성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내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아내가 어떻게 됐어 잘 봤어? 했을 때 담담하게 미완성했어. 미안해! 우린서로 아무 말도 하지않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내년 2019년도 1번 남은 2교시 이거 떨어지면 그만두리라 생각했습니다.


먼저 합격한 선배들이 그러더군요. 합격하면 시험보고 시험장 나오는 순간 합격을 확신한다고. 2019년 시험장에서 나올 때 제가 그랬습니다. 정말 잘 싸우고 나왔다 스스로에게 격려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나온 순간부터는 일부러 인터넷 과 시험관련 소식은 절대 접하지 않았습니다. 참 잘한 듯합니다. 그 덕에 기다림의 고통은 덜한듯합니다. 발표일이 며칠남지 않자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발표전날 밤12시에 발표가 되는걸 알고 걱정스런 마음에 아내에게 밤낚시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떨어지면 넓은 강 에 대고 소리하번 지르고 털어 버리고 돌아오겠노라고 영산강으로 갔습니다. 금세 사방이 어두워지고 우린 모닥불을 피워놓고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습니다. 새벽 한시경 핸드폰으로 결과를 확인 하였습니다. 결과는 “최종합격” 부등켜안고 말없이 서로 수고했다고 등을 쓰다듬으며 눈물만 흘렸습니다. 항상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김수원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공부 방법은 이러했습니다.
1교시 : 정확한 반복훈련과 애매한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는 습관
2교시 : 가장 힘들어 했던 과목인데 많은 문제풀이보다는 한 문제를 집중공략하고 작은 문구에 집착하지 말며 넓은 시야로 건물전체를 보는 훈련
3교시 : “무한반복” 이거 하나면 가능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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